지난해 말 기준 메테우스자산운용㈜의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8.9%로 국내에서 영업하는 12월 결산 운용사 223개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올해 1분기 또한 223%로 업계 4위가 예상된다. 지난 2018년 설립한 신생 기업이 이러한 성과를 올리기까지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투자자의 수익실현을 목표로 운용한다는 행위준칙을 철저히 지켜온 메테우스자산운용㈜의 철칙이 유효했다.
뉴노멀 시대에 발맞춘 투자전략 수립하며 시장을 리드하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부동산금융, 개발, 실물운용 등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온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2018년 설립한 회사다. 다양한 운용 경험과 다각화된 네트워크가 이들의 강점이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10년 이상 다양한 개발 사업에 참여해온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동산개발 및 대체투자상품을 잘 고르는 것을 운용 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정현 대표는 대체투자부문에서 특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용 수익과 초과 수익을 창출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 또한 부동산개발 및 기획업무를 시작으로 지난 19년간 기업의 부동산투자 및 개발, 운용, 관리 업무에 몸담아 왔으며, 현재는 메테우스자산운용의 투자운용부문 책임자로서 실물형 펀드와 개발형 펀드에 주력하고 있다.
“전통적인 투자자산이 아니었던 대체 및 실물자산 투자시장이 최근 몇 년 새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과 경기부양을 위한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이루어지며 금융 및 투자시장에도 여러 변화가 생기고 있죠.”
코로나19로 인해 실물자산(부동산) 선호도에도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리테일, 호텔, 영화관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펀드 및 리치 상품에 대한 투자가 활발했던 반면 현재는 물류센터나 골프장, 데이터센터 등이 각광받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언택트(비대면) 시대 속 AI 활용과 같은 데이터업체가 주목받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과 선호도가 옮겨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춘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 또한 좋은 선택이라 말했다. 전략 설정을 하면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투자환경의 변화에 있어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와 안정적 운용이라는 원칙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조언과 함께였다. 더불어 풍부한 유동성을 고려할 때 부동산 투자시장의 핵심 입지에 자리한 우량한 오피스자산 등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 관측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근무형태 또한 변화하는 모습이다. 재택근무를 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김 대표는 재택근무에 따른 공간 활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기업 및 금융기업들의 업무 공간에 대한 니즈는 대규모 단일 업무공간에서 서브 오피스 및 공유오피스로 이동하는 양상이다. 김 대표는 기업들의 사용공간에 대한 니즈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분산화된 소규모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메테우스자산운용 또한 공유 오피스 업체와 협력하여 우량한 입지의 중소형빌딩을 대상으로 밸류애드하는 전략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투자전략도 변화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금융시장과 실물시장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며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는 투자전략을 수립하며 시장을 리드하고자 합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유연한 대처, 안정적 수익 창출로 이어져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 6월 송도 국제 업무지구, 천안 불당, 평택 화양지구 등 양질의 사업을 대상으로 한 PDF상품 설정액 3700억 원 중 2020년 1분기 1100억 원 가량의 펀드 투자금을 회수, 투자자들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올해 1분기에만 수원 서둔동 및 춘천 조양동 개발사업을 포함한 총 5개의 펀드를 설정하여 1년새 AUM(운용 자산) 규모를 8배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물류창고를 매입하는 것이 아닌 수도권의 핵심 물류 거점인 경기도 광주, 이천, 고양시 등에 물류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현 대표는 메테우스자산운용의 강점인 개발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내린 결정이라 설명했다.
최근에는 공동주택 PF 3380억 원의 빅딜을 성사시키며 업계로부터 주목받았다. 이는 대구광역시 중구 일대 공동주택 941세대, 오피스텔 68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메테우스자산운용이 PF 사업 주관을 맡아 보험사, 은행, 증권사 등 여러 금융사의 자금을 모았다. 해당 사업은 PF대출 선순위 2800억 원, 후순위 580억 원 등 총 3380억원 규모로 메테우스자산운용과 한국투자증권이 사업 초기부터 주관을 담당해왔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물류시장에 대응하여 물류센터 개발펀드를 설정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동산 투자시장의 변화에 주목할 것입니다. 메테우스자산운용만의 통찰력으로 파악한 내용을 투자상품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저희 운용인력들이 가지고 있는 주거, 오피스, 호텔, 물류에 대한 다양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점이 바로 메테우스자산운용만의 장점이죠. 나아가 이를 빠르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내부프로세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대기업에서 지내오다 40대의 적지 않은 나이에 금융업계에 도전장을 내밀고, 메테우스자산운용을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성장시키기까지 김 대표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기업의 부동산투자·운용업무에서 금융상품인 투자펀드를 만드는 것은 부동산 실물자산의 개발이라는 큰 틀에서는 맥락을 같이하지만, 또 다른 영역의 업무인 만큼 해결해야 할 이슈 또한 상당했다. 그는 다행히도 다양한 경험을 가진 총괄 대표를 비롯한 운용인력들과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본부 간 시너지를 통해 이슈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도 메테우스자산운용의 구성원들은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얻고 있다.
이어 김 대표는 유동화 실물부동산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펀드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최적의 투자구조를 수립하여 추진하던 중 여러 난관으로 인해 펀드 설정이 무산될 뻔했으나, 펀드 설정에 참여했던 다양한 주체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도움으로 성공리에 설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메테우스자산운용에서 업무를 추진하던 과정에서 보였던 신뢰 때문에 자신들도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나아가 메테우스자산운용만의 차별적 강점을 잘 활용하고, 내부 임직원들과의 칸막이 없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전문성을 살린 투자펀드 설정과 다양한 이슈 해결에 박차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좋은 자산으로 신뢰받는 금융상품을 만들겠습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의 성장 원동력은 빠른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부동산 금융시장의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On-demanded)으로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운용 수익과 초과 수익을 창출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가죠.”
김정현 대표는 코로나 이후 많은 것이 변화하였고, 언택트 관련 사업과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기업들의 성장세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금융시장에서도 앞으로는 투자자 및 수요자들에게 얼마나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느냐가 기업과 투자의 성패를 결정지을 것이라 내다보는 그다.
더불어 부동산 투자시장에서 사업을 펼쳐가는 가운데 가장 중시해야 할 가치는 우량한 기초자산과 신뢰라는 신념을 전하기도 했다. 우량한 기초자산은 시장의 리스크에 영향을 적게 받을 뿐 아니라 높은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있기에 안정적인 운용 수익과 초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까닭이다. 김 대표는 과거 서브프라임모기지 때와 같이 부실한 기초자산은 기초가 부실한 건물과도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오피스, 주거, 물류 등 다양한 투자대상에 대한 초기 검토를 착수할 때부터 입지조건과 우량 자산 여부를 판단하는데 무게를 싣고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이 내세운 두 번째 가치는 신뢰였다. 신뢰가 전제되지 않은 실물투자 및 운용은 사상누각처럼 언제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 김 대표는 검토 초기부터 운용, 청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투자자 및 다양한 참여자들과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좋은 자산으로 신뢰받는 금융상품을 만들고 초심을 잊지 않겠다는 행동 원칙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그다.
메테우스자산운용만의 통찰력을 발판삼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부동산 금융투자시장은 거시적 관점에서 풍부한 유동성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측면과 시장경제 침체에 따른 실물부동산의 영향이라는 두 가지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미시적으로는 코로나로 인해 성장하거나 침체되는 개별분야도 빠르게 생겨나고 있죠. 이러한 흐름에 부동산 금융투자시장 또한 여러 투자상품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김정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는 부동산 시장에도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더불어 급격한 변화 속 투자를 판단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품을 설계하는 것이 메테우스자산운용의 역할인 만큼 다양한 네트워크와 시장 인사이트를 위한 꾸준한 스터디를 통해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최근 금융과 과학의 접목 등 어느 한 분야를 넘어 다학제 간 이해가 필요한 사회로 나아가는 가운데, 부동산투자 분야에도 한 부분에 집중하는 동시에 여러 분야 간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하기도 했다. 메테우스자산운용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알맞은 투자전략을 설정하며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다짐과 함께였다.
“부동산금융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미국 및 일본의 투자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국내 투자시장은 큰 성장잠재력을 품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메테우스자산운용 또한 투자자 성향에 맞춘 다양한 투자상품으로 여러 시장참여자들이 우수한 부동산 투자상품을 보다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국내 투자시장 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다양한 경험과 철저한 분석에서 비롯되는 통찰은 메테우스자산운용만의 강점이었다. 새로운 패러다임과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우량한 금융상품을 선보이겠다는 김 대표. 메테우스자산운용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상품들을 토대로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