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 적극 소통으로 현안 해결에 힘쓰며 농어민과 국민 삶에 기여할 것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 적극 소통으로 현안 해결에 힘쓰며 농어민과 국민 삶에 기여할 것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2.11.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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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디지털 기술로 전환되는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도전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관심이 쏠리고 있는 쌀값 안정화 관련 내용과 함께 국제 곡물가격 상승 관련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만성적인 가축방역관 부족 실태와 우유 자급률 역대 최저 상황 점검에 관한 내용, 양봉산업 공익산업 지정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한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1951년 농림위원회 설립 이후 개편을 거쳐 온 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소관의 법률안 심사와 청원, 예산안 및 계획을 심사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있다.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보다 나은 농어촌 민생을 이룩하고자 미래에 앞장서 대비하고 소통을 추구하며 역할을 다해내고 있다.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녕하세요. 월간인물 11월호 농림축산식품부 특집 기획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대해 간략한 소개 말씀을 직접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경기 광주시(갑) 국회의원 소병훈입니다. 월간인물 구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름대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각 분야의 모든 현안들을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국민의 먹거리와 농어민들의 민생, 그리고 우리나라 식량과 해양 주권 등 다양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우리 위원회는 농어민의 삶과 민생, 그리고 국민의 먹거리와 생활과 직면한 안건들을 다루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여야 간 갈등 없이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위원회입니다. 또한 위원 대부분이 농·어촌에 지역구를 두고 있어 농어민들과 가장 많은 소통을 하고 있으며, 관련 지식과 경험도 풍부해 난관에 이르면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농어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언제나 농어민의 든든한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근 주요 국정감사가 연이어 진행되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회 후반 원 구성 이후로 첫 국감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의 대표적인 안건들과 주목할 만한 내용에 대해 언급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위원님들의 다양한 질의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우리 위원회 국정감사의 중심에는 민생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국정감사는 쌀값 폭락과 관련해 농민들의 관심이 많았습니다. 45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쌀값을 어떻게 안정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질의와 논의가 많았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 안보 이슈가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면서, 식량·곡물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우리 정부의 대책을 묻기도 했습니다. 세계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면서, 사료값, 비료값이 폭등한 것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장 안정화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어업직불제, 어촌 활성화 등 민생 질의에서부터 내년 봄 방류를 앞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마지막 국정감사였기 때문에, 여야 관계없이 해양주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산물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우리 어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손에 꼽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질의가 있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이외에도 농촌진흥청, 해양경찰청, 산림청에 각각 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 질의, 해양주권 수호와 기강 확립을 위한 질의, 산림 보존과 탄소 중립을 위한 질의 등이 잇따랐습니다. 농협, 수협 등 관계 기관의 금융 정책과 추진 사업을 점검하고, 세계 4위 선복량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해운업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인했습니다.
위원회는 국정감사가 끝나더라도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정부를 감시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는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국회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에 대해 말씀 들어보고 싶습니다.

우리 위원회는 이제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근간을 이루는 농어업과 농어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상임위원회가 되겠습니다. 농어민의 민생을 살피고, 농어민의 생존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처럼, 농업을 우리나라의 튼튼한 기반 산업으로 육성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정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우리나라 해운업과 해양 산업들이 전 세계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으로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올 미래에도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산업화 시대를 거쳐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다시 세계는 1차적인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식량 위기, 기후 위기, 안보 위기 등 인류의 생존 문제에 있어 중대한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 위원회가 다루는 아젠다들은 모두 이 위기들과 연관되어 있어 앞으로 다가올 퍼펙트스톰의 시기에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의 1차적 존재 목적을 생각하기보다는 그 이상을 대비하는 위원회가 되어야 합니다.

얼마 전 위원장님의 특별조정교부급 확보 내용도 주목받았습니다. 해당 성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어 준비하고 계신 내용이 있다면 여쭙고 싶습니다.
9월과 10월 각각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5억 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의 경우 ▲성남~광주간(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2공구) 20억 원 ▲시도2호선(삼동역~자연장지) 보도설치사업 8억 1,000만 원 ▲광주시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사업 10억 원 ▲생활안전 방범용 CCTV 확충사업 7억 4,100만원을 확보했습니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퇴촌면 청소년 문화의 집 진입도로(리도201호선)확포장 공사 8억 원 ▲2022년 하반기 광주시 생활안전 방범용 CCTV 확충사업 7억 원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저의 지역구인 경기 광주시는 약 20년 만에 경기 동남권의 40만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교통 인프라와 도시 기반 시설이 제때 확충되지 않아 많은 시민께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특별교부세 확보로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안전 불감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국회에 처음 입성할 때부터 광주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저의 큰 숙제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듯, 광주시민이 행복감을 누리게 해드리는 것이 저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추진했던 사업들이 광주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광주시민 누구나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중앙정부에 광주시의 교통 및 도시 인프라 현실을 전하고 개선을 요구하겠습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조직의 리더이자 공직자로서 위원장님의 철학과 더불어 젊은 청년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흔히 희망의 반대말이라고 알고 있는 절망 속에서는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지만, 거짓 희망에 빠지거나 배신당한다면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마음속에 희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희망은 강하지만 그것은 오직 희망을 품고 있는 자들의 것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마음속에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시기를 바랍니다. 일목삼착(一沐三捉)과 일반삼토(一飯三吐)라는 말이 있습니다. 목욕하다가도 세 번의 머리를 쥐어 잡고 나왔으며, 밥을 먹다가도 세 번 뱉어내고 나와 사람을 만났다는 말입니다. 좋은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많이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 배려가 있어야 하며, 배려가 있다 하더라도 충분한 시간을 들여 상대방과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자 하시는 말씀이나 월간인물을 관계자들이나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시는 말씀을 자유롭게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월간인물을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여러분께 전달했지만, 무엇보다 농어민과 농어촌을 향한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정책과 입법으로 농어민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회적 합의와 국민의 공감이 필요합니다. 당연하게 주어지는 오늘과 내일의 먹거리가 농어민들의 땀방울이 담긴 소중한 결과임을 기억해주시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우리 위원회의 활동 사항과 농어촌 관련 소식들을 눈여겨 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국회 농해수위원장이기 이전에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으로서 여러분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해 저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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