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 “‘춘색만성(春色滿城)’의 정신으로 난관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하는 포항 만들 것”
이강덕 포항시장 - “‘춘색만성(春色滿城)’의 정신으로 난관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하는 포항 만들 것”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4.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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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힘으로 주도하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지난해 3선에 성공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운 겨울의 어려움을 이겨내면 따뜻한 봄기운이 세상에 가득하다”는 의미인 ‘춘색만성(春色滿城)’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이는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그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포항이 가진 도시의 역량과 잠재력을 만개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완성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 민선 8기 원년이라 할 수 있는 2023년에도 ‘함께 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위해 그는 한결같은 초심의 자세로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포항시청]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포항시청]

 

 

안녕하세요. 시장님. 월간인물 독자들께 시장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지난 시정 운영에 대한 소회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월간인물 독자 여러분, 포항시장 이강덕입니다. 저는 시장 취임에서부터 시정을 최우선 순위를 오로지 시민 행복과 포항의 발전에 두고 앞만 바라보면서 쉴 틈 없이 달려왔습니다. 포항의 경제 구조뿐만 아니라 복지, 환경, 관광, 문화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시나브로 긍정적이고 활기차게 변화하는 우리 시의 모습을 바라볼 때, 그 과정에서 힘들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힘차게 달려온 보람이 가득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선 연임에 성공하셨는데, 첫 시장 취임 이후부터 포항시에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취임 이전의 포항은 회색빛 산업 도시, 특히 제철 도시로만 많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포스텍과 방사광가속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첨단과학도시로서의 훌륭한 R&D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이 포항만의 큰 장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다른 어느 도시보다 멋진 천혜의 해안 경관과 수려한 자연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도 주목했습니다.

‘우리 도시가 앞으로 가야 하는 방향을 정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취임 직후부터 계속 고민해왔습니다. 포항이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해, 이른바 ‘도시 구조의 다변화(다각화)’를 이뤄내는 것을 핵심 해법으로 보았습니다. 포항 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강이 언제까지 지속될 거라는 보장이 없고, 한 산업에 치우쳐진 일변도의 도시 구조는 대내외적인 위기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미래 신산업의 선도적인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산업화에 매몰됐던 도시를 사람을 중심에 두고 문화와 생태가 융합된 녹색공간으로 변모시키며, △천혜의 해양 자원을 활용해 해양문화관광도시로의 다각적인 모습을 갖춰 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도시의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포항시청]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포항시청]

 

포항의 변화된 모습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요?

먼저,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미래 신산업을 발굴, 육성하는 전략이 바로 ‘3+1(배터리·바이오헬스·수소+철강 고도화)신경제지도’입니다. 이를 통해 민선 6기 취임 이후 8기 현재까지 8년 여간 신산업을 중심으로 총 100여 개의 기업으로부터 9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강관기술센터, 고기능금속기술센터 등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도 크게 늘렸습니다.

아울러 포항을 회색 산업도시에서 친환경 녹색도시로 대전환하는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2016년 이후 다양한 도심숲과 둘레길 등 녹지공간을 축구장 75개 규모인 53만여㎡나 확보했습니다. 대표사업인 철길숲은 유엔 해비타트의 ‘아시아경관상’, 영국 KBT의 ‘녹색깃발상’, 대한민국 산림청의 ‘모범도시숲’을 수상하는 등 포항의 녹색생태도시 조성 정책은 국내외적으로 그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포항이 가진 소중한 자산인 천혜 바다와 울창한 산림 등을 관광자원화해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해 나가고 있습니다. ‘갯마을 차차차’ 등 인기 힐링 드라마의 촬영지로 포항의 아름다운 경관이 알려지면서 ‘한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포항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 체혐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 국내 최장 해상스카이워크 등 동해 바다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도 해안선을 따라 만들었습니다.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지정 등 포항만의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관광객이 편안하고 즐기는 환동해 중심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도약에 속도를 더욱 내겠습니다.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위한 지역병원 업무협약(MOU)

 

영일만밸리 조성 구체화 및 다양한 계획이 엿보였는데요. 포항시의 올해 역점 사업과 현안에 대해 궁금합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수도권 판교밸리를 뛰어넘을 포항만의 신산업·창업거점인 ‘영일만밸리’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향후 크게 키워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세계적 연구중심 대학 포스텍 등 인재 양성 기반 △세계 3번째 구축된 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 스타트업 지원 혁신 R&D 생태계 △천혜 영일만 해안선을 활용 청년층이 선호하는 해양 레저 스포츠 활동 최적지 등 포항이 가진 장점을 활용하고 더욱 고도화 시키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영일만밸리’라는 글로벌 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혁신도시로 발돋움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이를 더욱 구체화하고 현실화하는 데에는 실질적인 역할을 할 포항의 3대 역점 현안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대 역점 현안사업은 △영일만대교 건설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그리고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입니다.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에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올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영일만대교는 올해 처음으로 정부 예산에 확정돼 정부에서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교 건설을 위한 골든타임인 올해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관광·물류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영일만대교가 한시라도 빨리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은 지방도시의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신약 산업의 글로벌 강국 도약을 이끌 미래인재인 ‘의사과학자’ 양성과 지역 의료 여건의 획기적 개선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수년 전부터 설립을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지속한 결과 새정부 국정과제 선정, 의대 전 단계인 의과학대학원 설립, 그리고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의 포항 방문을 통한 중앙부처와의 공감대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최종목표인 의대 정원 확대 및 의대설립 인가 달성을 위해 정부부처, 의료단체 및 전국민 공감대 확보를 위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1년간 지역을 들끓게 했던 ‘포스코 지주사 소재지 포항 이전’ 사안이 최근 드디어 주주총회를 통과해 이전을 확정했습니다. 포항 이전은 국가 주요 과제인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 위기’의 극복과 크게 맞닿아 있기에 시민, 사회단체와 한 목소리로 이를 끌어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 본사의 실질적인 기능 이전 및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구축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아직 남아 있는 만큼, 시와 포스코 그룹 간의 상생협력 협의를 지속 진행하면서 국가와 지역 그리고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열고,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민선 8기 성과와 더불어 시정 운영 중 시장님께서 보람차셨던 사례가 있으신지요?

지난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 큰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처음에는 자연 지진인 줄 알았습니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통틀어 민가와 공장 등 생활구역에 영향을 미친 최초의 지진이기에 응급 복구, 이재민 구제 등에 관한 매뉴얼이 없는 백지상태였습니다. 다만, 시장으로 선출되기 전에 있었던 직장에서 급작스럽게 일어나는 일에 대해 정확한 실태를 분석해 대응하는 일이 아주 오랫동안 훈련되어 있어 즉각적인 대응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시 지진이 인위적으로 발생한 지진이라는 의혹을 많이 제기됐습니다. 의혹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촉구해 전 세계 전문가들로 정밀 조사단을 꾸리게 되고 결국 지열발전이라는 국책사업에 의한 촉발지진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하면서 진상을 밝혀낸 것이 돌이켜보면 보람입니다. 지진 발생 책임 규명과 상응한 보상을 위해 지진보상 특별법을 만드는 과정도 무척 힘들었습니다. 특별법에 근거를 해야 우리 주민들이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가 있기에 저도 삭발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 과정들을 통해 결국 특별법이 제정되고 보상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그런 결과들이 큰 보람이고 다행입니다.

 

포항시에서 주목하고 계시는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해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포항시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혁신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미래 신산업에 주목하며 밸류체인 구축 등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영일만산단은 배터리 클러스터로, 융합기술산업지구는 바이오헬스 지구로, 포스텍 인근은 국가연구단지로, 블루밸리는 수소산단으로 특화해 중점 조성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이차전지’ 산업의 경우 기업 집적화와 연구 인프라 구축으로 ‘K+배터리선도도시’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가운데 화룡점정이 될 ‘이차전지 특화단지’유치에 지역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 이차전지산업진흥원’,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등도 준비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허브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또 다른 포항시 핵심 미래먹거리 산업은 바이오헬스산업입니다. 글로벌 신약 개발의 중심으로 세계 세 번째로 설립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식물 백신 상용화 시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바이오 인프라의 집적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기업들의 투자 유치도 이어지며 ‘포항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미래 친환경에너지 산업인 수소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주거, 교통 등에 수소에너지를 활용하는 포항형 특화 수소도시 모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축인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선정되었으며, 사업이 통과되면 2027년까지 핵심부품 성능 및 신뢰성 평가장비, 연료전지 검증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한, 포항은 4차 산업 시대 주목받는 로봇 등 차세대 신산업 패러다임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K-로봇 글로벌 선도도시 포항으로의 도약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마트 이송․물류 AMR(자율주행로봇) 산업육성 초광역 협력플랫폼 구축 사업 등 추진과 아울러 수도권 로봇 강소기업인 ㈜뉴로메카가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등 관련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속도를 내고 계시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시행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의 핵심은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이차전지·반도체 등 대한민국의 핵심 첨단 기술들의 국가차원 육성으로 초격차의 기술 경쟁력과 공급망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화단지에 지정되면 다양한 정부차원의 지원으로 첨단 산업 투자 유치가 원활해질 혁신적인 생태계가 구축돼 미래 신산업의 글로벌 기지가 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 포항시는 정부가 상반기 선정 예정인 국가첨단 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라고 자부합니다. 다양한 성과들이 이를 증명합니다.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 배터리 앵커기업으로부터 현재까지 약 4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집적화를 이뤄냈고, 세계적인 규모의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포항의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전국 유일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지정됐으며,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는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산업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항은 지곡단지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이차전지 기술 개발을 지원할 생태계를 갖춘 것도 큰 장점이며, 포스텍 등 대학과 마이스터고에서 엔지니어 인재가 배출돼 기업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동해 유일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항을 보유해 항만물류를 필수로 하는 배터리 원료·소재의 수출입이 수월하고, 철도·공항·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도 구축돼 특화단지 지정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습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기업을 운영하기 더 좋은 도시,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로 거듭나고, 지역 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글로벌 배터리 강국 도약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못 다하신 말씀 혹은 포항 시민들에게 진심을 담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의 새로운 미래와 브랜드 품격을 높일 굵직한 현안들이 놓여있습니다. 우리는 이 현안들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단합된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해결해 더 큰 도약을 완성해 나갈 것입니다. 포항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되고, 행복이 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도시 경쟁력을 위협하는 약점은 극복하고, 포항이 가진 강점은 극대화해 더 먼 미래, 더 큰 포항을 준비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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