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충청남도가 지난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는 12개 분과 150명으로 구성했으며, 2025년 4월 1일까지 2년간 도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제언 역할을 수행한다. 제7기 위원회는 여성 60명(40%)과 청년 16명(11%)의 비율을 높이고, 전체 위원 중 현장 전문가(95명, 63%) 비율을 높여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용적인 자문 기능 강화 및 정책 실행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6기 때 107명(72%)에 불과했던 도내 위원 비율도 134명(89%)으로 확대했다.
김태흠 지사는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전문가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도정 변화 및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자문과제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의 의견과 제언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가장큰약국 대표약사이자 삼일바이오㈜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완 대표는 그간 가족친화기업 인증,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 동참 등 직원들을 위한 복지와 상생에 앞장서왔다.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굿네이버스 대표 나눔 캠페인과 유니세프 등 기부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의 활동에 대해 “큰 중책을 맡아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역을 위해 봉사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