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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인물] 예술성을 담보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상설로 선보이는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의 대표 프로그램, 아츠홀릭 ‘판’의 올해 일곱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선보이며 국악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악단광칠’의 콘서트 'Korean Shamanic Funk'가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5년 결성된 악단광칠은 최신 국악의 흐름을 보여주는 국악 연주단체로,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악기와 보컬만으로 강렬하고 유쾌한 선율을 빚어낸다.
특히 황해도 지방의 옛 음악(서도민요)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절묘하게 엮어내며 창의적이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국내를 넘어 세계 최대 월드뮤직마켓인 WOMEX, globalFEST를 통해 세계 무대에도 발을 디뎠다.
또 New York Times, NPR Music 등에 소개되며, 전 세계 공연 관계자들의 부름 공세(러브콜)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악단광칠은 ‘동해안 수망오구굿’, ‘산염불’, ‘판소리’ 등 다양한 전통 음악을 특유의 개성과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샤머닉펑크(Shamanic Funk), 작두락(작두-Rock)이라는 별칭을 지닌 악단광칠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해방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5천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서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