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청주시는 지난 15일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운천동 일대에서 개최한 ‘2023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년뜨락5959가 주관했다.
‘청년이라는 시기를 여행하는 청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5일 오후 5시 1부 행사로 청년의 날 유공자 시상·기념사 및 축사·청년의 날 기념 공연 및 퍼포먼스 등의 기념식과 2부 부대행사인 스탬프 투어,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고인쇄박물관 전시관과 인근 운천동 상가를 순회하는 스탬프 투어와, 공예 기초강의·육아맘 창업스토리·쿠키클래스 초보사장스토리 등으로 구성된 ‘청년 창업 이야기’가 큰 호응을 얻었고, ‘운천동 무서운 이야기 코스프레 대회’와 ‘지하 무서운 이야기’로 꾸며진 공포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끌었다.
비가 오는 날씨 속에도 300여명의 청년과 시민들이 참여해 각종 프로그램과 먹거리 등을 즐기고 야간 조형물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청년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청년들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청년들을 위한 사업으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 지역 조성사업 등 청년정책담당관을 비롯한 18개 부서에서 2천96억원의 예산으로 67가지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