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으로 직접 담근 고추장, 관내 취약계층 220가구에 전달
[월간인물] 청주시새마을회 산하 청주시새마을부녀회는 5일, 청주시새마을회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시새마을부녀회 조정숙 회장 등 새마을부녀회 회원 70여명이 함께 했다. 회원들은 준비한 재료로 고추장을 담가 43개 읍·면·동의 홀몸 어르신, 수급자 가정 등 220가구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하루 전부터 물을 끓인 뒤 식히는 준비 작업을 시작했으며 햇고춧가루에 찹쌀, 메줏가루, 천일염, 조청 등 우리 지역 농산물로 만든 재료들을 넣어 전통방식으로 고추장을 만들었다. 고추장은 2L 용기 220개에 나눠 담았다.
조정숙 회장은 “올해도 정성껏 고추장을 만들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이틀간 참여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청주시새마을회가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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