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자원봉사기획단이 주도한 ‘시민참여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부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사는 지난 10월 7일 일산 문화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400여 명의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가하여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 부스 운영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청년자원봉사기획단은 네 가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SU단 부스에서는 ‘양말목 꽃 키링 제작과 치매 예방수칙 333 홍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치매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SES 부스에서는 ‘친환경 설거지 비누 제작과 환경 퀴즈 대회’ 등으로 시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것 역시 목적 중 하나로 설정했다.
세이버스 부스에서는 ‘에코 빙고 챌린지와 플라스틱 분쇄물 레진아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친환경적 실천 방안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E음 부스에서는 디지털 소외 계층의 인식개선을 위한 ‘패스 없는 릴레이 퀴즈와 태블릿 키오스크 어플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기획단은 "5세부터 86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사람들이 와서 함께 즐기는 세대통합의 자리가 마련된 것이 의미 있었다”, “시민분들과 소통하면서 활동에 대한 의의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고 우리의 취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 뿌듯했다", "팀 봉사활동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배우고 팀이 결정한 사회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며 “다른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해결방안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참가한 시민들은 "폐쓰레기 재활용에 대해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환경 보호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느낌이 들어서 기쁘다",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획과 환경을 생각하고 지키려는 청년들의 활동이 감명 깊었다", "아이들에게 환경실천의 중요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고 지속해서 진행됐으면 좋겠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년자원봉사기획단은 2023년 3월에 구성되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해 왔다. 지난 9월 9일에는 청년자원봉사 포럼이 개최됐으며, 이 포럼에서는 시민 소그룹 토론시간을 통해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사회문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유선종 센터장은 "이번 시민참여형 자원봉사프로그램 부스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사회와 시민들의 연대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평가했으며,“앞으로도 이런 형태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