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2월 15일(금) 오후 2시 섬유센터 이벤트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청년 건강증진’을 주제로 ‘제9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청년층의 건강실태와 건강 문제 현안을 알아보고, 실효성 있는 청년 건강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청년 인터뷰 영상 상영을 통해 청년 건강 관련 사회 이슈와 청년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의 건강 문제 : 무엇이 청년을 힘들게 하는가?’를 주제로 김희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강연한다. 이어서 지난 8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진행한 ‘국민참여 청년 건강증진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두 명의 발표가 진행된다.
최우수작은 야간 근로자 청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기적 건강검진 제공 및 운동시설 할인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안한다. 우수작은 청년 1인 가구의 정신 건강 증진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마음터치 프로그램, 마음일기 챌린지 등에 참여하면 우대이율을 적용해주는 국가 주도형 저축상품 ‘청년마음모음적금’을 제안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진희 청년사업가(㈜몽실 대표)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 장영진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 청년정책팀장 등 의료계, 청년계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가 청년 건강증진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청년 건강은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오늘 포럼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 활발하게 사회 참여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청년 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이고, 청년의 건강 특성과 국민 의견을 건강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오늘 포럼이 청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유튜브에서 ‘미래 건강전략 포럼’으로 검색해 접속이 가능(https://url.kr/ljueah)하다. 누구나 실시간 댓글을 통해 발표 및 토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