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 레전드 50+로 충남 벤처·창업 생태계 활력을 불어넣다
오픈 이노베이션, 레전드 50+로 충남 벤처·창업 생태계 활력을 불어넣다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4.06.04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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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지역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위해 다양한 전략과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해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제공하고, 교육, 멘토링, 마케팅, 투자 등 사업화 전 과정을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대학 및 창업보육센터 등 지역 창업지원 기관과 협업으로 창업 프로그램 내실화, 투자유치를 위한 IR 및 네트워킹 활성화,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 강화 등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다방면으로 계속되고 있다. 
   또한 창업의 단계별·협업을 더한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의 확대, 레전드 50+ 지원 사업의 신설로 지역의 특화된 창업 생태계에 활력를 불어넣고 있다. 배창우 청장은 “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정책 안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벤처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거나 간담회, 네트워킹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 사진 박성래 기자

 

충남중기청이 진행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은 기업 간의 경계를 허무는 개방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내부 자원을 공개 혹은 공유하면서 기업 외부의 대학·연구소나 타 기업에서 혁신을 위해 필요한 기술·아이디어를 가져오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기술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스타트업과 같은 외부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올해 작년보다 증액된 111억 원을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편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충남중기청도 작년부터 다양한 노력을 시작하였는데요, 첫 번째로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으로 ‘충남형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한 것을 꼽고 싶습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사업화 자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작년에는 수요기업 3개 사와 협업할 스타트업 4개 사가 선정되어 기술 실증과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소재 수요기업으로 사업에 참여했던 ㈜트윈나노는 작년 11월에 사우디아라비아 킹덤그룹과 트윈팜 컨테이너 수출 가계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확산을 위한 대기업과의 협업을 들 수 있겠습니다. 충남중기청은 작년 9월에 SK에코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충남/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등과 우수 스타트업 발굴 등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친환경 오픈 이노베이션 협약식’에 참여하였으며, 11월에는 대표적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ConTech Meet-Up Day 시상식’에서 장관 표창을 수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올해에도 계속될 폭넓은 협력이 충남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충남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네트워킹입니다. 충남중기청은 이미 작년 상·하반기에 ‘제1, 2회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및 ‘모빌리티·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 네트워킹’ 등을 통해 유관기관 및 기업의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 참여기업 의견 청취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간담회’와 유공자 격려를 위한 표창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그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바입니다. 올해에도 5월 3일에 이미 상반기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하반기 포럼도 개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특히 확대된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이 추진됩니다.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 모집공고를 하고 있으며,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충남 혁신기관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업에 참여한 우수 스타트업에는 모태펀드에 선정된 ‘충남비전혁신 창업초기 투자조합’을 통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사업 내용도 들어볼 수 있을까요?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주력산업과 같은 지역산업 전략에 맞춰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자금·(혁신/수출)바우처·스마트공장·창업중심대학 등 기업의 수요가 높은 핵심 정책수단을 3년간 패키지로 지원해 우리 경제(수출·매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 달성한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새로운 지역중소기업 육성 성장모델입니다.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제안한 21개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기업 선정이 2월 말 완료되고, 3월에 레전드50+ 프로젝트 지원사업 통합공고 후 지원사업에 대한 수혜기업 선정이 4월 말에 마무리되면 5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 지원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충청남도는 「천연물 소재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기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를 충남 레전드 50+으로 정하여 참여기업 54개 사를 선정하였으며, 올해부터 3년간 450억 원 이내에서 6개 지원사업에서 우대지원 할 예정입니다. 이에 발맞추어 충남중기청은 충남 ‘레전드 50+’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3월 말에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등 6개 지원사업의 신청을 안내하였으며, 또한 기업성장 어드바이저(전문가 현장상담)을 통해 선정기업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여건에 맞는 지원사업 추천과 사업계획서 작성 코칭 등을 실시하여 지역특화 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4년도 레전드50+지원사업 규모>

지원분야

사업명

예산규모(억원)

컨설팅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지역자율형 바우처)

140

창업성장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초기 창업기업, 도약기 창업기업)

100

제조혁신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330

정책자금

중소기업 정책자금(융자)

2,000

수출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100

사업화

지역주력산업육성(주력산업 기업지원)

110

합 계

2,780

 

올해 R&D사업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예산: 1조 4,097억 원(신규과제 4,584억 원))은 올해 대규모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며, 딥테크 분야에서 민간연계 R&D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전략기술분야 및 글로벌 진출‧협력에 대한 지원 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간중심 R&D에 1,686억 원을 지원하여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테크기반 혁신기업이 VC 등 민간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받을 경우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방식 R&D를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팁스(창업기업, 신규)는 전년 대비 39.8%, 스케일업팁스(혁신기업, 신규)는 전년 대비 35.4% 예산이 증가하였습니다. 아울러 전략기술 분야 R&D에는 621억 원이 지원되는데요,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연계하여 AI, 자율주행, 항공·우주 등 파급효과가 큰 미래혁신 선도기술이 주요 대상이 되며, 글로벌 진출‧협력 R&D(267억 원)에는 해외인증, 수출실적 등 글로벌 진출역량을 보유한 혁신기업의 미래기술 선도를 위한 지원이 확대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충남중기청에서는 자체적으로 중소기업에 유용한 지원사업 정보와 중소기업 지원기관을 연결하는 허브형 플랫폼 앱인 ‘충남중기’를 제작하여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하셔서 맞춤형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좌)배창우 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 (우)월간인물 남윤실 편집장 / 사진 박성래 기자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소개해주세요.
먼저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 사업이 있습니다. 이 사업은 수출실적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에 따라 3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아 전시회참가, 홈페이지 제작, 카탈로그 제작, 브랜드개발, 국제운송, 통·번역, 해외 지재권 획득 등 14개 분야의 8,000개 서비스를 협약금액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 2회, 1월과 5월에 공고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UL, CE 등 우리 제품의 해외 현지 유통에 필수적인 인증 획득에 필요한 인증심사비, 시험비, 컨설팅 비용을 최대 4건까지 총 1억 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5천만 불 미만의 중소기업입니다. 2, 5, 8월 연 3회에 걸쳐 공고하고 있으며, CE, FDA 등 인증획득절차가 비교적 단순한 7개 인증에 대해서는 상시접수 및 간이심사를 진행하는 패스트트랙을 별도로 운영하여 우리 기업의 사업신청 문턱을 낮춰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함께 마케팅·금융 등을 우대하여 지원하는 ‘글로벌강소기업1000+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전년도 수출실적 10만 불 이상의 중소기업이 신청대상이며, 참여기업은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 자동선정 및 중진공, 코트라, 신·기보 등 20여 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 및 금융 관련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공고는 연 1회, 1월에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우대지원을 받게 됩니다.  

 

납품대금연동제가 지난 23년 10월부터 시행되었는데 어떤 제도인가요?
공정한 거래 문화를 달성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가 2023년 10월 4일 시행 되었습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로서, 원자재 가격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도록 하는 중소기업계의 숙원 과제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물품등의 제조·공사·가공·수리, 판매·용역 등을 위탁할 때 주요 원재료, 조정요건 등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하여 수탁기업에 발급하고, 그 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여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수탁기업은 중소기업 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과 일부 조건에서의 중견기업만 해당합니다.
지난해 연말까지였던 계도기간이 종료되고 본격적으로 연동제를 도입하게 되는 올해는 특히 기존 거래 관행을 개선한 법제화 내용에 따라 연동 약정체결을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는 연동제의 현장 안착 기여를 목적으로 교육·컨설팅, 제도홍보‧상담 등의 사업을 담당할 연동제 확산 지원본부 4개소※(기존 1개소)를 지정하였습니다.
※ (기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추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또한, 납품대금 연동제 원가 확인·컨설팅 사업을 확대하여(50개사→500개사) 수탁기업의 원가 정보 공개 부담을 완화하고, 연동 계약체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연동 약정체결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 외에도 ‘공정과 상생’의 법 취지를 도외시한 채 쪼개기 계약, 미연동 합의 강요 등 탈법행위를 자행하는 사례에 대해서 ‘납품대금 연동제 익명제보센터’, ‘수탁·위탁거래 실태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 업종·기업군을 대상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직접 ‘연동제 특별 직권조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관내 기업들이 탈법행위 등 법령 위반으로 인한 불공정거래 조사·처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지방중소기업청 차원에서도 교육과 홍보 등 현장감 있는 정책집행을 통해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 사진 박성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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