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결과와 과정의 타당성 검증된 방법론에 대한 신실한 접근으로 최적의 치료 구현
치료 결과와 과정의 타당성 검증된 방법론에 대한 신실한 접근으로 최적의 치료 구현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4.08.02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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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섭 블루마치과 원장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골이식재 등 임상 현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인다. 최신 임상지견에 더해지는 빠른 고령화라는 변수는 치과산업의 트렌드를 결정짓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블루마치과 진형섭 원장은 끊임없이 최신 재료와 장비, 치료전략에 대해 연구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내는 치료전략을 성실히 받아들이고, 이를 높은 완성도로 자신의 손끝에서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진형섭 블루마치과 원장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진형섭 블루마치과 원장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환자의 가까이에서 진료와 연구 이어가며 더 나은 치료방안 제시
진형섭 원장은 2008년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공중보건의와 종합병원을 거쳐 현재는 개원의로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역민 가장 가까이에서 치과 전 영역에 대한 고민을 덜기 위한 진료를 이어온 그다. 블루마치과의 주력 진료 영역은 치은치조점막수술(Muco-Gingival Surgery)이다. 심미적으로 안정적인 치료 성과가 지속 창출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치근면피개뿐 아니라 치주재생, 치조골 성형, 전치부 임플란트에도 응용할 수 있다. 진 원장은 자신이 추구하는 치료 컨셉의 우수성에 대한 확신으로 이를 정확하게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치료 컨셉에 관한 케이스 발표로 진 원장은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대한통합치과학회가 개최한 제21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진행된 복합증례 및 포스터 발표에서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브릿지에서 CTG의 효과>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는 골이식 위주의 접근이 아닌 연조직 이식(주로 입천장에서 떼는) 위주의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케이스 발표였다. 진 원장은 수상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자신이 따라가는 치료 컨셉대로 한 치료였기에 비슷한 케이스라면 역시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이외에도 2024 부산 치의학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 포스터발표(인접치아 잇몸을 증대하면서 임플란트 수복하기),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9주년 기념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포스터 발표(전치부 임플란트에서 연조직 이식 시에 simultaneous 동시와 delayed 지연의 비교)하는 등 학술성과를 공유해왔다. 진 원장은 두 포스터 모두 골이식으로는 나오기 힘든 결과라며, 연조직 이식 위주의 접근을 통해 도달한 치료 성과였다고 말했다. 
“전치부 임플란트에서 CTG로 잇몸선을 심미적으로 만드는 접근은 결과에서도 안정성을 보입니다. 그리고 인접치에 문제가 있다면 해결하면서 전치부 임플란트로 수복하는 게 가능합니다.”  
진 원장은 2023년에도 서울 국제종합학술대회(치은퇴축이 생긴 치아와 기존의 임플란트 사이에, 연조직이식을 동반한 전치부 싱글 임플란트 식립), 대한통합치과학회, 경기도치과의사회학술대회, 대한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하악 전치부 임플란트 수복에서 CTG 활용하기. 상악 전치부와 하악 전치부에서 치주재생술의 차이),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등에 포스터로 참가했으며, 올해도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경기국제학술대회, 심미치과학술대회에서의 포스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다만 그간 사례 공유와 참가에 의의를 두고 다양한 자리에 참석했다면 이제는 완성도가 높은 증례로만 참가하여 성과를 공유해나갈 계획이다. 진 원장은 연조직 이식{치은치조점막수술(Muco-Gingival Surgery)} 위주의 치료 컨셉의 우수성에 대해 정보제공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가장 우수한 치료법을 정확하게 익혀 환자에게 전한다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진형섭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강의하는 치과의사들의 발표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가장 좋은 결과는 물론 과정의 타당성을 고민해왔다. 가장 좋은 치료 컨셉을 제시하는 의사를 결론 내린 후에는 스스로의 에고를 내려놓고 그대로 따르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그는 10년 전 1개짜리 앞니 임플란트가 너무 길어진 보철로 완성이 된 환자의 케이스를 떠올렸다. 입천장에서 잇몸을 떼는 연조직 이식이 두 차례 이어진 데다 기간도 길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져 무척이나 기뻐했던 환자였다. 따라가는 치료 컨셉 그대로를 구현한 치료가 실제 성과로 이어졌기에 진 원장에게도 의미 있는 사례였다.
"자신만의 차별화를 이루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전에 갖춰야 하는 것이 있다면 가장 탁월하다고 생각되는 치료법을 정확하게 익히고,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로 제공하는 일일 것입니다. 우수한 치료법을 제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실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신중하게 선택하고, 에고를 내려놓고 충분히 익히며 정진하는 거죠. 정리된 치료법에 무언가를 더한다면 그것은 자신이 더 뛰어나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기에, 되도록 피하고 있습니다."
  가장 탁월하다고 판단되는 치료법을 찾기까지 고민도 컸다. 자신만의 결론에 도달하고자 다양한 강의와 책을 독파하며 치료법을 탐색한 그다. 이러한 노력은 현재까지도 이어진다. 전 세계에서 발표되는 여러 논문을 확인하고, 그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으며 자신만의 방법론에 다가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새로운 치료법을 만들려 하지는 않았다.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데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론이라 판단된다면 자신의 견해를 덧붙이기보다 A부터 Z까지 고스란히 흡수하려 노력해왔다. 진 원장은 어렵게 찾은 우수한 치료법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손끝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치과 영역에서 좋은 컨셉과 테크닉은 결국 사진으로 판명이 됩니다. 그렇기에 결과가 검증된 치료법을 조금의 변경도 없이 그대로 수용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신중히 선택하고, 신실하게 따라가는 거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앞니의 치주재생을 연구하고 있다. 앞니 임플란트를 하더라도 치아를 덜 빼는 치료계획이 가능해서다. 심미적인 결과 또한 수반할 수 있는 방법론을 고민하고 있는 그다. 진 원장은 앞니 임플란트의 잇몸선이 비심미적으로 치료가 끝난 경우 이를 개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니 임플란트를 심미적으로 완성하는 동시에 주변 앞니에 생긴 염증을 치주재생수술로 없애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치료법을 전국적으로 전파한다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자신의 치료 방식은 결코 무리한 차별화가 아니라며,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되는 의사의 치료방식을 겸손하고 신실하게 따르고 있다고 설명한 진 원장은 천천히 시간을 두고 좋은 결과를 쌓아가고 있다.
“환자분께는 제 기준에서 가장 좋은 치료법을 제시합니다. 많은 경우 Muco-Gingival surgery가 권해지죠. 이런 수술 중에는 입천장에서 잇몸채취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치료시간이 길어지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가장 좋은 방법이라 판단되기에 환자분들에게도 해당 치료법을 권하곤 합니다.”

진형섭 블루마치과 원장 / 사진 박성래 기자
진형섭 블루마치과 원장 / 사진 박성래 기자

정확한 정보와 환자의 불편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신뢰 쌓아가
진형섭 원장은 치료법을 고민하는 한편 환자들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환자들의 치료 경과를 꾸준히 기록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다. 진 원장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학술활동 소식을 알리는 것은 물론 다른 치료분야에 대해서도 증례와 더불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공격적인 홍보보다는 꾸준한 연구와 좋은 결과들을 쌓아가며 환자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다져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병원을 방문해 치료법에 대해 묻는 환자가 있다면 블로그를 보여드리며, 환자분의 이해를 돕는다. 치료법 또한 환자와 상의하며 결정한다. 환자의 상황과 치료 가능 기간 등을 적극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설계하는 것이다. 진 원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자신을 믿고 찾아준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방안을 고민하며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느낄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엿보였다. 치료 전 많은 환자들이 느끼는 마취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고자 마취주사의 통증까지 없앨 수 있는 무통마취기를 도입한 것이다. 마취액을 천천히 일정한 압력으로 주입하여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최소화한다. 더불어 마취 전 도포마취제(연고형마취제)를 바르는 등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일관되고 우수한 치료체계를 발견하고, 여기에 자신의 색깔을 섞지 않고 그대로 따른다는 것은 새로운 접근법입니다. 예전에는 왜 이런 방법론이 없었을까를 생각해본다면 지금처럼 상세하게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나 온라인 강의가 없었던 것이 그 이유겠죠. 기존의 방법들에 대해 한계를 느낄 때 현재의 컨셉을 찾았죠. 새로이 발견한 치료법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과 검증된 치료법에 대한 빈틈없는 습득과 구현으로 더 나은 치료법 제시할 것
자신이 찾아낸 방법론을 구현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진형섭 원장이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손이 숙달된다는 느낌을 받을 때였다. 계단식 상승을 이루어가던 술기가 퀀텀점프를 이루는 순간은 그에게 또 다른 희열로 다가왔다. 또한 자신이 따르는 컨셉 그룹에서 새로운 자료를 낼 때면 선택할 수 있는 방법론이 늘어났음에 기쁨을 느낀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열정 어린 임상의사로서 자신이 택한 방법론에 대한 확신과 몰입의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치과 영역을 바라봤을 때 모든 사람이 창조를 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잘 정립된 데다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방법론이 있다면 굳이 바꾸기보다는 일단 받아들이고, 잘 구현해내는 것에 먼저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진 원장은 신중하게 찾은 방법론을 스스로에게 적용해 완성도 높게 구현하고자 집중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환자가 겪는 고통을 덜 수 있는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면 기꺼이 힘을 보탬으로써 세상에 기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는 그다. 환자를 위한 더 나은 치료법을 탐색하고,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치료법을 정확히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의 성취를 학계와 공유하는 진 원장의 행보가 더 큰 신뢰와 의학적 성취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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