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CJ ENM 대표 -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콘텐츠산업의 중심, 글로벌 문화트렌드를 선도하는 CJ ENM의 선한 영향력
윤상현 CJ ENM 대표 -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콘텐츠산업의 중심, 글로벌 문화트렌드를 선도하는 CJ ENM의 선한 영향력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4.10.0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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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지속가능한 미디어·콘텐츠 산업, 세계의 중심에 선 대한민국 소프트파워의 미래
윤상현 CJ ENM 대표 [사진=CJ ENM]
윤상현 CJ ENM 대표 [사진=CJ ENM]

음악과 영화,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약 791억 달러 규모로 세계 7위 수준에 올라선 한국 문화콘텐츠는 2026년까지 연평균 4.26%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기대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발간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 성장 동인과 경쟁우위 확보 요건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M&E(Media&Entertainment) 시장이 ICT 기술과 만나 지속 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OTT 고부가가치 콘텐츠 확보 경쟁 소셜미디어의 확장 Z세대의 강력한 팬덤 형성 가상 제작 방식 도입 확대 등이 주요한 원인이다. 소비자와 콘텐츠, 플랫폼 간 합종연횡 움직임 또한 두드러진다. 소비자와 콘텐츠, 플랫폼이 상호연결되며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있다. 독보적인 콘텐츠로 세계와 그리고 시대와 교감해온 CJ ENM은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서 공감력과 독창성, 사명감에 뿌리를 둔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있다. 영화, 음악, 공연, 애니메이션, 컨벤션, 스포츠, MCN 콘텐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플랫폼 서비스를 토대로 K-Culture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CJ ENM이 독창적이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의 힘으로 세상을 연결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글로벌 콘텐츠 시장 주도하는 K-CONTENTS

수많은 산업과 유기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콘텐츠의 힘은 그 한계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무한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지금 우리가 높은 화제성과 작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바야흐로 글로벌 K-콘텐츠 전성시대가 열렸다. 대한민국을 세계로 알리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온 K-콘텐츠는 이제 한류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를 주도하는데 이르렀다. 지난해 한국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 흑자인 1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문화예술 저작권의 무역수지 흑자액은 사상 최초로 연간 10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문화예술 저작권은 국내 영화·애니메이션·음악·뮤지컬 등의 방영·복제·배포에 대한 독점적 권리다.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국가’ 8위에 등극한 대한민국이 세계시장에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각인시키고 있다. 2021년 뉴욕타임스는 한국에 대해 서구 문화 소비자에게 주요 문화 수출국으로 탈바꿈한 문화적 거물(Cultural Juggernaut)’이라 표현했다. 소프트파워 강국으로 탈바꿈한 대한민국의 여정, 그 출발선에 CJ ENM이 있다.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태동과 함께한 CJ ENM은 대한민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콘텐츠 강국 반열에 오르기까지 시장을 개척하는 선구자로서 함께해왔다. 이제는 전 세계인의 일상에 생동감을 주는 매력적인 콘텐츠와 브랜드경험을 창출하여 세계를 더 흥미롭게 만들어간다.

대한민국이 문화 불모지라 불리던 1990년대 초반, CJ ENM은 영화사업에 뛰어들어 세계시장 진출의 밑그림을 그렸다. 1995년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합작회사 드림웍스를 설립하며 할리우드의 파트너로서 첫걸음을 뗐다. 종합식품회사였던 제일제당이 영화산업에 투자한다는 것은 도박에 가까운 모험이지만 과감한 도전은 CJ ENM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었다. 이후 CJ ENM은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 극장 오픈, 국내 상영 영화 총 관객수 역대 1, 국내 유일 종합콘텐츠 기업 출범, 세계 최대 K컬처 페스티벌 개최, 대한민국 영화 역사 최초 프랑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등 우리나라 문화산업에 길이 남을 굵직한 발자취를 새겼다.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첫 뮤지컬 <킹키부츠>의 토니어워즈 6관왕 국내 최초로 전 세계 167개국에 선판매된 영화 <설국열차>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석권 등 K-콘텐츠에 대한 세계의 찬사가 쏟아졌다. CJ ENM드라마 사업 분할 및 스튜디오드래곤설립 OTT 플랫폼 ‘TVING’의 독립법인 출범 등 CJ ENM만의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하며 국내 콘텐츠산업을 선도해왔다. 놓쳐서는 안 될 드라마, 시상식을 휩쓰는 영화, 매일 챙겨 보고 싶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넘어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고,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애니메이션과 미국의 브로드웨이, 영국의 웨스트엔드를 비롯해 세계무대에 선보일 수준 높은 뮤지컬을 제작하며 콘텐츠의 범위를 확장해가는 모습이다.

CJ ENM은 콘텐츠 기반의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고객맞춤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커머스 부문으로 구성되어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 영화, 음악, 공연,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CJ ENM만의 독창성으로 창작해온 CJ ENM은 언어와 문화, 세대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발굴하는 글로벌 IP(Intellectual Property) 파워하우스로 자리매김했다. 시청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TV 채널과 더불어 장르별로 특화된 다양한 디지털 채널과 국내 대표 콘텐츠 스트리밍(OTT)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면서다.

다양한 국내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작 스펙트럼을 확대하는 데에도 무게를 싣는다. 공동 기획 및 제작, IP 프랜차이즈, 글로벌 협업 등 체계적인 제작 스튜디오 구조를 확립하여 여러 웰메이드 IP를 확보하였으며, 산하의 제작 스튜디오들과 함께 콘텐츠 산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드라마 기획부터 제작, 배급, 유통을 아우르는 역량을 갖춘 국내 최초의 드라마 스튜디오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TV 쇼핑 사업자 CJ ENM(커머스 부문)20215TV쇼핑과 T커머스, 이커머스 채널 통합브랜드 ‘CJ온스타일을 론칭했다. TV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숏폼 등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전 채널 연계 전략인 원플랫폼체계 아래에서 영상 기반 큐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사에는 차별적 가치를, 고객에게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전하고 있다. 더불어 패션과 어패럴, 리빙과 뷰티부문 브랜드를 구축하며 매력적인 콘텐츠와 브랜드경험을 선사한다. CJ ENM은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크리에이터로서 전 세계인의 삶을 생동감 있고 풍요롭게 채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영국 NME 선정 ‘2024년 상반기 최고 K드라마’ TOP10에서 절반이 CJ ENM 작품이다 [사진=CJ ENM]
영국 NME 선정 ‘2024년 상반기 최고 K드라마’ TOP10에서 절반이 CJ ENM 작품이다 [사진=CJ ENM]

드라마부터 K-POP, 스포츠 중계까지, CJ ENM만의 독보적 매력으로 콘텐츠 트렌드 선도한다

국내 콘텐츠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CJ ENM은 올해 상반기에도 멈출 줄 모르는 흥행 릴레이를 이어갔다. 최근 영국 유력 대중문화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4 최고의 K-드라마 10에는 CJ ENM의 드라마가 과반인 5편을 차지했다. ‘웰메이드콘텐츠의 힘은 시청률에서도 확인된다. tvN은 개국 이후 최초로 연간 프라임 시청률 1위를 달성했으며, 4월에는 tvN 드라마가 OTT를 포함한 전체 드라마 화제성 점유율 중 70%를 차지했다. 미디어 플랫폼 다변화 시대에 당당히 TV드라마의 르네상스를 열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더불어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파라마운트+, 일본 유넥스트 등 다양한 글로벌 OTTIP를 유통하는 전략으로 IP의 밸류에이션까지 확장했다. 잘 만든 콘텐츠는 국경과 채널, 언어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통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다. 더불어 유 퀴즈 온 더 블록’, ‘서진이네’, ‘놀라운 토요일’, ‘벌거벗은 세계사등 전 세대가 즐겨볼 수 있는 버라이어티 예능부터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인문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K-예능 업계를 리딩한다. 이처럼 콘텐츠 플랫폼 기반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명가 CJ ENM이 더욱 매력적인 K-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영화 베테랑 2 [사진=CJ ENM]
영화 베테랑 2 [사진=CJ ENM]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사진=CJ ENM]

하반기에도 매력적인 작품이 쏟아진다. CJ ENM이 제공/배급을 맡은 베테랑 2가 첫 포문을 연다. 액션키드로서 대한민국 액션범죄 장르 영화를 일궈온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자 1,341만 관객을 모았던 <베테랑>9년 만의 속편인 <베테랑2>는 하반기 콘텐츠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큰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지난 5월 프랑스 칸 현지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지난 9월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국경 없는 영화적 재미와 완성도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 작품 <정년이>, 같은 이름으로 태어났지만 집안 대대로 원수지간이었던 석지원과 윤지원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치는 전쟁같은 로맨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 시리즈로 공개예정인 <좋거나 나쁜 동재> 등 드라마 라인업이 대기 중이다.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초청되기도 했다. 더불어 4편의 시즌제를 거치며 배우들의 유럽여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텐트 밖은 유럽5>,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실화기반의 첩보 액션 영화 <하얼빈>까지 드라마와 예능, 영화까지 각양각색의 콘텐츠가 쏟아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10월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 팬들을 위한 ‘K-드라마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일본팬들과 소통하는 등 영화·드라마 콘텐츠 부문에서 대내외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4 KCON LA 현장 [사진=CJ ENM]

K-콘텐츠 붐을 주도하는 또 하나의 기둥은 K-POP이다. 지난 5월 일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Fan&Artist Festival <KCON JAPAN 2024>에는 역대 최다 관객인 14만 인파가 운집했다. K-POP ‘코첼라로 주목받는 KCON이 이제 전 세계 K-POP 팬들과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즐기는 대형 페스티벌로 뿌리를 내린 것이다.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KCON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7월에는 ‘KCON LA 2024’K-POP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공중파 CW 네트워크를 통해 프라임타임에 중계방송 되기도 했다.

 

2024 KCON LA 현장 [사진=CJ ENM]
2024 KCON LA 현장 [사진=CJ ENM]

CJ ENM25년간 이어온 K-POP 시상식 ‘MAMA AWARDS’의 미국 진출 소식을 알렸다. 올해 MAMA AWARDS는 미국 LA 현지시간 기준 오는 11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한국시간으로 1122, 23일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간대가 다른 공간에서 각 현지시간 기준으로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셈이다. 시상식은 주요 글로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1999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이어온 MAMA AWARDSK-POP 쇼에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로 거듭났다. 일찍이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각지는 물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프랑스, 멕시코,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과 유럽, 중남미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K-컬처 랜드마크 행사로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해왔다. 올해는 ‘BIG BLUR : What is Real?’이라는 주제 아래 세상에 없던 New Thing’을 선보인다.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시대 속 차별화된 무대를 통해 초현실적 경험의 현실화, 예술과 기술의 융합, 글로벌 팬덤의 통합을 이끌어낸다는 포부다.

 

티빙, KBO 리그 뉴미디어 중계권 계약 체결 [사진=CJ ENM ]
티빙, KBO 리그 뉴미디어 중계권 계약 체결 [사진=CJ ENM ]

CJ ENM은 스포츠 부문에서도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CJ ENM은 오는 10월 개막되는 2024~2025 시즌부터 2027~2028 시즌까지 향후 4년간 프로농구 주관방송사로서 KBL 주관대회 중계방송권을 비롯해 영상사업권과 해외중계권에 대한 전반적인 권리를 확보하는 등 스포츠 중계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자사 스포츠 전문 채널인 tvN SPORT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프로농구 정규 경기 및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중계하는 한편 OTT 서비스 티빙(TVING)을 통한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윔블던, 호주오픈, 롤랑가로스 등 테니스 메이저 대회를 비롯해 UFC, 유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형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도 중계해온 CJ ENMKBO 리그 뉴미디어 중계권자로서 야구 콘텐츠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독보적인 제작, 유통 역량을 총동원하는 모습이다. 스포츠 중계 범위를 확장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한층 더 강화된 KBO 리그 뉴미디어 중계와 홍보, 마케팅에도 함께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산업에도 진심을 다하고 있다.

 

선한 영향력(Good Impact) 확산이라는 CJ ENM의 사명감, 글로벌 시민과 교감하는 콘텐츠의 힘

CJ ENM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플랫폼 부문에서는 TVING의 유료가입자가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원플랫폼2.0 전략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홈쇼핑 시장이 TV에서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모바일로 재편되는 가운데 온스타일 모바일 취급고의 비중이 55%를 넘기며 기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KCONMAMA AWARDS를 통한 해외 콘텐츠 저변 확대 및 매출 부문 성장이 지속되었다. CJ ENM은 콘텐츠 지역별 해외 인프라를 강화시켜나간다는 구상이다. IP에서는 상반기 드라마 화제성을 비롯해 시즌제 예능을 확대하고, 하반기 콘텐츠 라인업 공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플랫폼 경쟁력과 프리미엄 IP 강화에 따른 견조한 매출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고, 콘텐츠 유통 전략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한다.

지난 6월 정부는 K-콘텐츠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7년 콘텐츠 수출 250억 달러를 달성하고, 세계 4대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국가적 전략과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CJ ENM은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기업지원과 상생, 콘텐츠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CJ ENM은 신입창작자 지원 사업 오펜(O’PEN)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하며 상생하는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오펜은 CJ ENM의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신인 창작자 발굴, 콘텐츠 기획·개발, 제작·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이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드라마와 영화·음악 부문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오펜 스토리 부문 신인작가(오펜 스토리텔러 7) 34명과 뮤직 부문 신인 작곡가(오펜 뮤직 5) 16명이 최종 선발되어 202312월 기준 총 233명의 스토리 작가와 89명의 음악작곡가를 배출하였다. 더불어 CJ ENM은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신인 창작자들의 작품 제작 및 데뷔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부산시,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의 4차 협약을 통해 부산 거점 창작자 양성 및 콘텐츠 기획개발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콘텐츠·커머스 경험은 시청자와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나이와 세대, 언어 장벽을 넘어 사회 구성원들과 영향을 주고받는다. 엔터테인먼트·커머스 업계를 리딩하는 선도기업 CJ ENM이 선한 영향력(Good Impact) 확산이라는 사명감을 품은 이유다. 콘텐츠·상품·서비스의 선한 영향력은 CJ ENM의 경영철학과 사업전략에 연계되어 즐거움의 힘으로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는 선순환적인 체계를 구축해내고 있다.

CJ ENM은 진정한 독창성을 바탕으로 시청자와 소비자가 즐기고 공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를 지속 발굴함으로써 콘텐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선한 가치를 지닌 소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선 콘텐츠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가치 평가 지표인 콘텐츠의 선한 영향력(Good Impact of Contect, G.I.C.)’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연구한다. G.I.C. 지표는 콘텐츠의 주제, 소재, 에피소드, 등장 캐릭터를 기준으로 1, 2차 영향 척도와의 연계성을 분석하여 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을 평가한다. 2023년에는 G.I.C. 지표에 다양성항목을 추가하여 콘텐츠 내 다양성 분포와 사회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도입하였다. 앞으로는 G.I.C. 지표를 콘텐츠 기획에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의 요람으로 삼고 스토리, 시청자, 창작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노력은 청각장애인의 일상 속 어려움을 보여준 <반짝이는 워터멜론>, 꿈을 향한 유쾌한 도전 <무인도의 디바>, 현지 주민의 따뜻한 정과 인심을 전하는 <어쩌다 사장3> 등 평범한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부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슈와 비주류 문화를 조명하는 콘텐츠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콘텐츠의 힘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내 실행력을 강화함으로써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국내 최초로 수어 동시통역을 적용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제작발표회로 진행되었으며, 드라마와 연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모금된 금액으로 청각 장애 아동과 그 가정을 초청한 영화 <더 문> 베리어 프리 관람과 더불어 인공 와우 용품을 담을 수 있는 파우치를 선물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문화나눔 캠페인, 강소기업 우대혜택, 문화취약계층지원 등 모든 사람들이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진정한 배리어 프리를 실천하는 모습이다.

가치소비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유관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사회 및 고객을 연구하여 다양한 가치를 균형 있게 소개하고 있다.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 사회적 문제를 선제적으로 분석하여 CJ ENM만의 가치소비 시작을 확대해가는 모습이다. 더불어 가치소비와 사회변화 트렌드를 임직원들이 더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사내 트렌드 레터(Trend Letter)’를 발간하며 업계의 다양한 가치소비와 라이프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선한 영향력(Good Impact) 확산이라는 사명감 아래 CJ ENM이 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CJ ENM은 콘텐츠와 상품, 서비스에 ESG 가치를 더하며 완성도 높은 양질의 콘텐츠 경쟁력과 안정적인 플랫폼 성장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내고, 사회적 인식 개선과 긍정적 사회변화를 이끌어내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CJ ENM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CJ ENM만이 할 수 있고 CJ ENM이 가장 잘하는 일로 나이와 세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상을 움직이고 있다. 그 뿌리에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문화의 힘이 있다. 매력적인 콘텐츠와 브랜드로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CJ ENM의 노력은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넓은 세상이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될 것이다. 독창성과 차별성을 찾아 세계와 공감하고 시대와 교감하며 선한 영향력을 품은 콘텐츠만의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우리에게 지속가능한 행복을 선사하는 CJ ENM이 지속가능하고 더욱 가치 있는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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