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수서역세권 개발사업 주민공람 개시
KTX 수서역세권 개발사업 주민공람 개시
  • 이샛별
  • 승인 2015.07.31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내년 상반기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 개통을 앞두고, KTX 수서역 주변지역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여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범위는 KTX 수서역사부지(9.8만㎡)와 남측구역(28.8만㎡)을 포함하여 총 38.6만㎡이며, 개발제한구역(GB)이면서 KTX 역세권이라는 대상지 특성을 감안하여 역세권 개발과 공공주택 사업이 잘 조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KTX 수서역이 서울 동남권의 주요 교통거점*이 될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전체를 3개구역으로 구분하여 구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방안을 마련하였다. 

우선 KTX 수서역사가 들어서게 될 “철도 및 환승센터구역”은 KTX 수서역 개통에 따른 여객 편의와 주변 대중교통수단과의 효율적인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환승센터를 복합 개발하게 된다. 

“역세권 업무·상업구역”은 미래형 업무(IT·BT), 자족형 시설 등을 유치하여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역세권 주거생활구역”은 행복주택(약 1,900호) 등 공공주택 건설과 함께 지역에 특화된 주민편의시설을 규모 있게 건설하여 우수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KTX 수서역 개통이 내년으로 다가온 만큼, KTX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주변지역 난개발 등을 막기 위해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7.31(금) 주민공람 공고를 시작으로, 금년 중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내년 초에는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도시계획·개발수요 및 지역의 특수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하여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예정이며, 우선 8월 3일 1차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 자문회의 개최(8.3) : 향후 구체적 개발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 
참석 : 국토부, 지자체(서울시·강남구), 주택·도시계획·교통 등 관련 전문가(8명) 

국토교통부 김정렬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그동안 서울시, 강남구 등과 개발 필요성에 대하여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라고 하면서, “수서역세권 개발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젊은층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법인명 : 주식회사 월간인물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