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용 청주 무심천라이온스클럽 회장 - 따뜻한 청주의 봉사문화를 만들어 갈 터
김재용 청주 무심천라이온스클럽 회장 - 따뜻한 청주의 봉사문화를 만들어 갈 터
  • 류성호
  • 승인 2015.10.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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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지위에 맞는 노블리스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모인 라이온스클럽은 지역의 봉사는 물론 화합에도 앞장서며 그 존재를 증명하고 있다. 사람들에 대한 온정이 점점 줄고 있는 시점에서 라이온스클럽은 1917년 설립되어 지역사회 발전과 세계 발전을 위한 봉사의 일념으로 헌신하며 화합과 평화에 매진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청주의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은 3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청주의 발전은 물론 지역 구석구석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무심천라이온스의 수장으로 선출된 김재용 회장은 라이오니즘을 계승하고 청주를 대표하는 라이온스클럽으로 도약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 청주 무심천라이온스 김재용 회장
회원 간의 결속강화를 위해 노력할 터
최근 지역사회에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짐에 따라 봉사와 재능기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함에 있어 참여 방법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의 봉사활동만 증가하고 있다. 금전적인 도움도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소외된 계층에 맞는 맞춤형 봉사를 기치로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은 설립된 지 30년을 맞으며 지역사회의 봉사와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72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의 수장이 된 김재용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클럽인 만큼 선배 라이온들의 전통을 계승하고 무심천라이온스만의 발전적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회원들 간의 화합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는 김 회장은 회원들의 업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회원들 간의 의견을 듣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클럽을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는 “회원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원의 참여와 관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거 선대 회장님들이 그렇게 했듯이 회원들을 직접 찾아뵙고 클럽에 대해 의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의견들을 들을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은 무엇보다 회원들의 소통이 가장 큰 자랑이다. 이는 어려운 상황에서 그 빛을 발하는데 경기가 침체되고 소비가 줄어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많은 현실에서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은 회원 간에 서로 도우며 위기를 대처하고 있다. 그 바탕에는 클럽의 회원들이 서로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어 회원들이 각기 필요한 부분에 적절한 조언을 하고 재능기부를 하는 것에 있다. 때문에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서로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회원들은 서로를 더 이해하고 결속이 더 강해진다고 김 회장은 강조한다. 
 
또한 엄선된 회원선발을 통해 클럽의 화합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회원은 과감히 가입을 거절하며 단순히 인원을 늘리기 위해 회원을 받고 있지 않다. 그래서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은 타 클럽보다 더 인정을 받고 소속감을 가지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정예들의 모임인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의 활동성과도 눈에 띈다. 주말의 경우 회원의 반 이상이 봉사에 참여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은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의 활동에 대해 김재용 회장을 통해 들어봤다.
 
 
 
맞춤형 봉사를 통해 실질적 도움을 드릴 것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의 지역사회 봉사를 듣고 있자면 무엇보다 꾸준함이 돋보인다. 단발성이 아닌 봉사활동을 매년 지속하면서 사회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매년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격려하며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해 연탄배달을 실시하고 있어 항상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지역 푸드 뱅크와 연계해 급식봉사를 진행하며 다방면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회성이 아닌 이러한 봉사를 통해 자신이 더욱 성장을 하는 것 같다고 전하는 김재용 회장. 이러한 봉사활동을 토대로 무심천라이온스클럽은 맞춤형 봉사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히 천편일률적인 나눔을 지양하고 소외된 이웃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그는 조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최근에는 각 가정에 맞춰서 반찬을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어요. 직접 집을 방문하고 반찬을 만들어 드리면 더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여름이라 식중독이나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도 조절해서 항상 맛있게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재용 회장은 30주년을 맞아 또 다른 봉사를 구상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이 많아지면서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와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구상 중에 있고 또한 이 과정에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이어지면서 그 가닥을 잡아가는 중이다. 또한 선배들의 활동과 무심천라이온스를 기리기 위해 청주시와 협의를 거쳐 청주 하상도로에 음수대를 만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봉사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있다면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죠. 따뜻함을 이어갈 수 있는 청주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청주시를 대표하는 라이온스클럽이 되겠다고 강조하는 김재용 회장을 통해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청주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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