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완교 사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 사업 활성화 통해 청주시 랜드마크 만들 것
오완교 사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 사업 활성화 통해 청주시 랜드마크 만들 것
  • 류성호
  • 승인 2015.10.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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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전국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 역시 침체기를 맞았다. 청주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한 와중에도 지역 발전과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조합이 있어 화제다. 청주의 사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최근 대우건설과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면서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사직1구역이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합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오완교 조합장을 만나기 위해 청주로 향했다.
 
청주 사직1조합 오완교 조합장
예전의 명성을 뛰어넘는 개발을 이뤄낼 터
사직1구역은 예로부터 부자촌이자 살기 좋은 지역으로 청주에서 유명했다. 그러나 사직터미널이 이전하면서 낙후의 일로를 걷게 됐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역 부동산의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도 중반부터 사직1조합은 재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2008년 정비구역지정고시를 획득하고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부동산경기 침체의 여파에 전국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함께 하락세를 맞으며 사업의 진행은 어려워 졌다.
 
부동산경기 침체의 가운데서 최근 사직1조합은 대우건설과 GS건설의 시공사 선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번에 선정된 시공사의 사업참여제안서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GS건설은 공사비로 3.3㎡당 398만원을 제안했다.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기본이주비는 감정평가금액의 대출상한액까지 제공된다. 또 이사비용으로 조합원 세대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분담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를 납부하는 조건이며, 환급금은 입주 지정기간 만료일 이후에 지급된다. 공사비 산정시점은 2015년 4월 기준으로,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1개월로 설정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조합원들의 종후재산 가치증대를 이뤄낼 수 있으며 부실공사나 부도의 위험이 없기 때문에 사업추진에 따른 단계적 부동산 가치 상승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그는 강조한다. 
 
또한 사업기간을 단축하여 사업비 절감을 통해 조합원의 분담금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더불어 일반 조합원들이 정비 사업에 따른 수많은 정보를 전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자료를 만들어 조합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사업들의 바탕에는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의 진행에 있다. 이 계획으로 재개발, 재건축의 완화 조치가 추진됨으로 해서 청주시는 타 지역보다 건설경기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오 조합장은 “이렇게 사업이 진행되기 까지 청주시장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사직 1구역이 청주시의 모범적인 재개발사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조합에서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조합원들의 많은 격려와 도움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직1조합의 오완교 조합장. 힘겨운 시간을 견디며 시공사 선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오 조합장이 조합을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일까? 기자의 질문에 그는 자신의 지론을 풀어나갔다.
 
조합원의 이익을 우선하는 모범적인 조합
사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행보는 여러 면에서 다른 조합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동안 청주 시내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시공자의 참여가 거의 전무했었고, 더불어 1군 업체의 참여는 더더욱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었으며, 그 결과 청주시내의 노후화된 건축물은 물론 열악한 주거환경 지역이 많은 것에 비해 재개발, 재건축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조합의 운영에 있어 재개발, 재건축의 수많은 유혹과 비리에 대해 철저히 경계하고 투명한 조합의 운영을 지향하는 그는 조합의 공금이 허투루 지출되지 않도록 필요 없는 경비의 사용을 줄여 나갔다. 오 조합장은 “조합원의 공금으로 조합이 운영되는 만큼 조합 운영은 투명해야 합니다. 그래야 조합원들이 저희를 믿어주시거든요”라고 강조했다.
 
오완교 조합장은 “사직1구역뿐만 아니라 사직동 일대, 나아가서는 청주시의 모범적 재개발 성공사례로 남고 싶습니다. 그래서 후발주자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다른 구역의 사업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조합원의 이익을 우선하겠다고 전하는 오 조합장. 그는 무엇보다 조합원들이 오랜 기간 조합을 신뢰해주고 재개발 사업의 추진에 힘을 실어준 것을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직1구역에 최상의 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개발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전한다. 무엇보다 힘든 시기를 견디는데 있어 인고의 시간을 함께해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올려드리며, 또한 가족들에게 그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공사 선정을 통해 다시 재개발 사업에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한 사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오완교 조합장을 통해 청주시의 성공한 재개발, 재건축의 모습을 그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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