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문화재단, 청라블루노바홀 찾는 ‘추상미술의 아버지’ 바실리 칸딘스키
인천시 서구문화재단, 청라블루노바홀 찾는 ‘추상미술의 아버지’ 바실리 칸딘스키
  • 남윤실 기자
  • 승인 2023.08.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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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 ‘바실리 칸딘스키 레플리카전’ 개최
바실리 칸딘스키 레플리카전

[월간인물] 인천시 서구문화재단이 4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에서 기획전시 ‘바실리 칸딘스키’전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열리는 올해 세 번째 기획전시로 미술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추상예술의 새로운 문을 연 칸딘스키의 작품을 연대별로 만나보고 그의 예술적 모티브를 ‘썬캐쳐’, ‘레고브릭’ 등으로 표현해보는 체험형 레플리카 전시이다.

전시는 칸딘스키 초기의 동화적인 느낌의 작품들로 구성된 ▲신비한 동화 속 이야기 섹션, 칸딘스키의 작품 요소들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미술과 음악의 융합 섹션, 중기의 야수주의의 색과 형태를 사용한 ▲낭만적인 인상 섹션, 기하학적 형태들의 ▲점선면의 완성 등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마지막으로 썬캐쳐 만들기와 레고브릭 체험으로 작품과 미술사,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시로 꾸며졌다.

재단은 이번 전시에서 칸딘스키의 작품을 초기, 중기, 말기에 거쳐 살펴보며 그의 예술 가치관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가 개척한 추상회화의 첫 발자취인 청기사파, 그의 마지막 종착지였던 바우하우스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로 솟는 선은 빠르고 경쾌한 리듬, 부드럽고 완만한 선은 느리고 조용한 리듬, 색조는 음색, 색상은 가락, 채도는 음의 크기”라고 남긴 칸딘스키의 글처럼 작품 속에서 다채로운 리듬과 음색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시간당 정원 30명으로 관람을 제한한다. 무료로 열리며 사전예약은 엔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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