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영월군 북면 제10회 효자열녀마을 옥수수축제가 8월 5일, 북면 삼방산길 공기2리 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북면 공기2리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옥수수 축제 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8월 5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여. 문화공연, 화합한마당, 얼음골탐사 등 다채로운 행사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공기2리 효자열녀마을은 아름다운 삼방산 아래 위치해 있는 작은 마을로, 예로부터 효와 예절을 중요시 여겨 마을 곳곳에 오랜 시간 마을을 아끼고 지켜온 사람들의 마음 씀씀이와 흔적들이 남아 있고 마을길을 따라서 거닐다 보면 여러 곳에 효자비가 세워져 있다.
옥수수 축제 위원회 관계자는 “시원하게 불어오는 산속 바람과 한여름밤의 정취를 느끼며, 어린시절 가족들과 함께 먹었던 추억의 옥수수를 테마로, 주민과 방문객이 하나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2012년 시작된 옥수수축제가 벌써 어인,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마을 주민들이 행사계획과 진행을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주최함으로써, 해가 거듭할수록 축제가 체계적으로 발전해나가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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