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소상공인 氣 살리기에 힘 싣는다!
창원특례시, 소상공인 氣 살리기에 힘 싣는다!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8.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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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누비전 350억원, 9월 5일 발행
창원시청 전경

[월간인물] 창원특례시가 최근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비대면 소비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시민에게는 물가 부담을 경감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에는 민생경제 활기를 불어넣는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을 9월 5일 전격 발행한다. 이번 판매는 모바일 300억 원, 지류형 50억 원으로 총 350억 원을 발행하며 개인 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 모두 각 20만원이다.

7월에 300억 원을 발행한 데 이어 이번 9월에 350억 원을 발행하고 10월에 2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150억 원을 발행했고 하반기에만 850억 원을 집중 발행해 경기 부양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가위를 앞둔 9월 중순경 수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모바일 전용상품권을 20억 원 발행해 오염수 방류로 인해 피해가 큰 수산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바일은 누비전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농협 올원뱅크 등을 포함 17개 앱에서 구입 가능하고, 지류는 247개 판매 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하면 된다.

배달앱 누비고는 소상공인에게 입점비와 광고비가 없으며 중개수수료가 단 2%로 부담이 매우 적고 시민들은 모바일 누비전 사용을 통해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러한 누비고가 지역 내 소비촉진 및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특급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한 달 동안 배달앱 누비고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받는 행사이다. 이전 이벤트와 달리 주문 횟수 상관없이 중복 지급이 가능하며 결제 금액에 따라 캐시백 금액이 차등해서 올라간다. 또한 신규 가입고객의 첫 주문인 경우 1만 원 캐시백을 새롭게 지급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의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가격, 위생, 청결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한다.

시는 10월부터 착한가격업소 75개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국·도·시비 98백만원을 투입해 전기,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을 지원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급할 계획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05만원 상당의 공공요금과 25만원 상당의 쓰레기 봉투를 받는 셈으로 개별 업소 당 13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홍남표 시장은 “오염수 방류 등 소비심리가 위축 및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분들의 매출 타격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분들의 氣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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