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진 작가들에게 더 짜임새 있는 지원 약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진 작가들에게 더 짜임새 있는 지원 약속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9.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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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장관, 키아프·프리즈 서울 현장에서 청년 작가 만나 간담회
문화체육관광부

[월간인물]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9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개최되는 ‘2023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Kiaf SEOUL․Frieze Seoul)’오프닝 이벤트에 참석한 후 신진작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정인지 작가(IAH), 감성빈 작가(아트소향), 남재현 작가(갤러리다온), 장지연 작가(옵스큐라), 윤송아 작가(갤러리다온) 등 키아프 플러스 섹션에 참가한 청년 작가들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보균 장관은 이날 만남에서 작가들로부터 직접 작품설명을 듣고 신진작가들의 작품활동에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기자 시절 방문한 미술관에서 본 대가들의 가장 인상 깊은 작품들은 그들이 젊었을 때 그린 것들이 많았다. 청년들만의 빛나는 독창성과 감수성이 있으며, 기성 질서를 깨는 도전은 미래세대의 특권이다. 문체부는 젊은 작가들을 위한 지원을 짜임새 있게 준비하고 있다. 한국미술의 미래에 다양성과 활기가 넘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년 키아프 플러스 섹션에 참가한 옵스큐라의 장지연 작가는 “미디어아트는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작업하는데 초기 비용이 많이 들고, 키아프 프리즈에서 미디어아트 특별전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충분한 전시 기회가 주어지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갤러리 IAH의 정인지 작가는 “정부나 지자체 지원으로 작품활동을 하는 경우 예산 항목이 경직적이어서 작업에 어려움이 많다. 창작활동의 자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박 장관은 “규제를 깨고 신진작가의 기회를 늘리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예술정책 방향이다. 정부가 지원하는 ‘함선’에 올라타서 많은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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