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광역시 봉사단체인 선한 사람들의 모임은 지난 8월 21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나눔4000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사천시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나눔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 성금으로 조성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곤란 세대의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재민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며 “사회에는 아직도 취약계층이 너무나 많은데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박동식 시장은 “온정을 베풀어 주신 조재민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한 사람들의 모임은 봉사, 섬김, 나눔을 모토로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