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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인물] 고창군은 15일 동리국악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은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주관이며 공연을 희망하는 각 시·군으로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인형극을 통한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순회 공연이다.
공연 작품 “모두모두 달라요”는 유치원에 다니는 진영이에게 말을 더듬는 친구가 있고, 한쪽 팔을 잃은 친구가 전학을 오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답답해하지만, 서로 도와가며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되는 인형극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일 공연에 이은 두 번째 찾아가는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의 호응도가 높아 다시 준비하게 됐다. 공동체의 의미를 깨닫게 도와주는 내용이다.
이길수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인지·정서발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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