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양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양산시치매안심센터 6층 강당에서 ‘'양산시 약사회'와 함께하는 치매약, 바로알기’ 특강을 개최했다.

치매유관기관 및 치매가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은 양산시 약사회에서 2년째 재능기부 해주고 있는 오수정 약사의 강의로 알츠하이머치매에 관한 약물과 정신행동증상 및 비약물적 기억력 관리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병원에서 주는 약만 먹으면 잘 관리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치매약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투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양산시 약사회의 재능기부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특강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와 관련된 올바른 투약과 돌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를 진단받은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지원, 인지자극 프로그램 운영, 실종예방서비스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등록 및 접수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