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정 정책 공감대 확산 위해 부서 간 협업 강화해야”
제주도, “도정 정책 공감대 확산 위해 부서 간 협업 강화해야”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9.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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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25일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 주재…추석연휴·연말기간 도정 홍보 총력
제주도, “도정 정책 공감대 확산 위해 부서 간 협업 강화해야”

[월간인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등 도정 주요 사업이 체계적인 홍보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25일 오전 8시 30분 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다양한 제주 홍보활동이 펼쳐진 것을 언급하며, 도정 주요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 방안을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어제(24일) 업무협약을 위해 한국마사회를 방문했는데 전 세계 22개국에 송출하는 경마 중계방송을 통해 제주와 제주관광 영상 및 이미지를 전파하고, 한국마사회 정문 현관에는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며 “이 사례를 참고해 도내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과 협조체계를 갖춰 제주의 주요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공개적인 방식으로 프레젠테이션이 이뤄지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APEC 개최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면서 수도권 주요 도심지 대상 홍보에도 더욱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영훈 지사는 추석 연휴와 연말 정산기간에 제주 고향사랑기부가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 강화와 함께 젊은 세대(MZ) 공무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전략을 미리 잘 준비해 가장 모범적인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추석연휴와 연말정산 시즌에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실국별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논의와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지자체 간 아이디어 싸움이 관건”이라며 “시대적 흐름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젊은 공직자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면서 성과를 내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워케이션 지원 활성화 및 민간시설 활용 방안 마련, 해외 관광설명회 등 제주관광 홍보 추진상황, 비상품감귤 유통 위반 농가 수시 단속 등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도정 현안과 추진 방향을 폭넓게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도청 5급 이상 공무원들이 영상회의를 통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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