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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인물] 군산시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의 실제와 다른 지적도면을 바르게 정리해 토지분쟁 해소에 나서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국비 3억 3천만원을 확보해 선양동 일원과 임피면 술산리 일원 총 1,523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25일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작년 사업지구인 임피면 읍내리 일원과 어청도리 일원 총 2,073필지 849,450㎡에 대한 경계를 결정했다.
특히, 어청도 일대는 100여년 전 일제 강점기 도서지역의 특성상 열악한 측량환경에서 지적도가 작성・등록됨에 따라 실제 현황과 지적도 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필지들이 많아 그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을 가지고 있던 지역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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