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과 손잡고 찾아가는 노숙인 보호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과 손잡고 찾아가는 노숙인 보호
  • 이샛별
  • 승인 2015.07.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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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거리노숙인 자립지원 및 보호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7월 31일(금) 코레일 서울역사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노숙인 자립지원을 비롯해 노숙인 피해 범죄예방 캠페인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찾아가는 노숙인 CARE(케어)팀’을 구성해 정신질환이나 치매 등을 앓는 노숙인에 대한 신원확인 및 귀가 지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신질환으로 인해 자해 또는 타해 위험성이 있는 노숙인에 대한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노숙인이 거리생활을 접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역 등 주요 노숙인 밀집지역 주변 경찰 지구대 또는 파출소에 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그 이외의 지역에는 노숙인 업무 담당 경찰관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노숙인의 명의를 도용하는 사건이나 갈취 저임금 강제노동 등 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기존에 운영해 오던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상시운영하고 노숙인 자립지원활동을 비롯해 범죄 예방 보호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 5개 노숙인 시설 및 단체, 자치구와 함께 서울역 등 주요 밀집지역에 대해 거리상담반(3개 지역, 13개조 36명)을 편성해 거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절기에는 이를 확대하여 3개 주요 밀집지역(19개조 51명) 및 산재지역(16개조 34명)을 편성해 활동한 바 있다. 

또, 노숙인 위기대응 콜(1600-9582)을 시민과 노숙인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공원이나 야산 등 산재지역의 노숙인의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 정신질환 노숙인에 대한 보호활동도 강화한다. 

또한, 시는 ‘찾아가는 노숙인 CARE(케어)팀’ 과 함께 서울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 내 음주 및 소란, 노상방뇨 등에 대한 개도에 앞장서 시민 불편민원해소에도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남원준 복지본부장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노숙인의 안전을 비롯해 지역사회 복귀를 돕고,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보다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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