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시간은 있지만 함께할 친구가 없고 노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스마트기기에 빠지는 아이들을 위해 놀아주는 선생님, 플레이코치가 파견된다.
지역아동센터경기남부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아동의 놀권리 신장을 위해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 20개소에 대학생 플레이코치를 지원하는 ‘아동 놀권리 지원사업 <얘들아, 나가서 놀자!>’를 본격 추진한다.
지원단은 5월 4일(수) KB아카데미 경기교육장에서 참여기관 및 플레이코치 3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 놀권리 지원사업 <얘들아, 나가서 놀자!>’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 사업의 취지 및 전반에 관한 설명과 더불어 추진일정, 협조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
‘아동 놀권리 지원사업 <얘들아, 나가서 놀자!>’는 일주일에 1회씩(2시간) 6개월 동안 지역아동센터에 플레이코치를 파견하여 동네놀이터에 나가 다양한 놀이활동을 하는 사업으로, 참여아동의 놀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 및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민의 제안을 경쟁심사하는 ‘2015 경기도 제안 창조오디션’에서 1등 아이디어로 채택되면서 경기도 정책에 반영,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원단은 본 지원사업의 수행처로써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1천5백만원을 사업추진을 위해 연말까지 집행한다.
지역아동센터경기남부지원단 조윤경 단장은 “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며 “놀아주는 선생님(플레이코치)과 함께 지역사회 아동들이 바깥에서 마음껏 뛰놀며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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