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RF 쉴드박스 개발/제작 전문 회사 주식회사 비아이피(BIP)가 무선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W-BMS)의 RF 성능 계측을 위한 필수 장비인 테스팅 솔루션 ‘One-Box W-BMS’를 출시했다.
기존 전기차의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배터리 Pack들은 이들의 전압, 출력, 온도 등을 제어하는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BMS)과 평균 50KG에 달하는 케이블로 유선 연결되어 있다. 최근 완성차 업체부터 배터리 모듈업체, 그리고 2차전지 생산업체까지 배터리 Pack들과 BMS를 무선으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현재 유선으로 연결 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 것으로 자동차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BMS가 무선으로 변경이 되면 양산라인의 자동화와 50KG에 달하는 케이블 무게 감소 등으로 인해 생산단가의 절감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주식회사 비아이피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칩 업체와 협력하여 W-BMS RF 성능 계측 솔루션인 ‘One-Box W-BMS’ 개발에 성공하였다.
‘One-Box W-BMS”는 기존 RF 성능을 정량적으로 계측하기 위해서 필요한 테스팅 장비와 구성품(일반적으로 테스팅을 위해서는 signal generator, spectrum analyzer등의 여러 계측기기들로 이루어져 있다)들을 RF 쉴드박스에 모두 집약시켜 One-Box로 구성하였고, 또한 Auto-Test-Program을 제공하여 W-BMS의 RF 자동 성능 계측 및 Calibration 이 가능하도록 구현이 되었다. 이를 통하여 기존 테스팅 솔루션 대비 기업들의 현저한 투자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공장 자동화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공간 사용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박종진 비아이피 루트텍 사업부 마케팅본부장은 “’One-box W-BMS’ 출시를 통하여 전기차 관련업체들에게 테스팅 부분에서 매우 효율적인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고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하였다. 이에 덧붙여 “비아이피는 ‘One-box W-BMS’를 통해 전세계 전기차 관련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TPMS, 무선 핸들등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또 다른 One-box 테스팅 솔루션도 계속해서 출시하여 자동차 무선 테스트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