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주) 정 욱 대표이사 - 투자 올 라운드 플레이어 ‘캐피털 펌’으로의 도약
현대자산운용(주) 정 욱 대표이사 - 투자 올 라운드 플레이어 ‘캐피털 펌’으로의 도약
  • 김영록 기자
  • 승인 2020.10.27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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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날
현대자산운용(주) 정 욱 대표이사 ⓒ박소연 기자
현대자산운용(주) 정 욱 대표이사 ⓒ김영록 기자

지난 3, 현대자산운용이 본격적인 캐피털 펌으로의 성장을 선포하고 나서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는 자본시장의 영역에서 전통 자산 및 국내외 대체투자는 물론, 투자금융, PE, 기업구조조정, 리츠 등을 망라한 플랫폼 오피스를 구축함으로써 차별화를 이뤄 나가겠다는 포부다. 기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정 욱 대표이사는 각 부문의 영업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능동적으로 각 부문과 소통, 협력하며 현대자산운용이 우리나라 최초의 캐피탈 펌으로 성장하는 날까지 자신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금융업계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이자 성장의 동력이 될 것

2008, 현대증권의 자회사로 설립된 현대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 등의 전통자산과 다양한 국내외 부동산, 인프라 등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종합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 이어서 올해 3월 무궁화신탁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New) 현대자산운용으로 거듭나며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캐피털 펌(Capital Firm)’으로의 전환을 선포한 것이다. 현대자산운용이 정의하는 캐피털 펌이란, 법률이나 경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업무 영역과 관련한 자문, 중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펌이나 컨설팅 펌처럼,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 조직을 말한다.

이후에는 사업 전문성 강화 및 사업 영역 확대 차원에서 몇 차례에 걸친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마쳤다. 회사는 지난 3월 사업부문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세부적으로는 현재 12개 사업부문이 6개 사업영역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에 현대자산운용이 다루지 않았던 기업금융(Investment Banking), PE(Private Equity), 기업구조조정(Corporate Restructuring), 개발투자(Development Investment), 리츠(REITs)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 개편의 골자라고 할 수 있다. 새롭게 변화된 조직에서는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부문 대표를 역임한 장부연 대표이사가 주식, 채권, 퀀트, 구조화 상품, 국내외 부동산 및 인프라 펀드 운용 등의 전통적인 자산운용업을 맡는다. 그 외에 캐피탈 펌을 위한 새로운 영역에 도전, 성장, 지원하는 전 사업 부문은 정 욱 대표이사가 이끈다.

정 욱 대표는 올해 3, 무궁화신탁 자회사로 편입된 직후 현대자산운용에 합류하면서 자산운용업계에 진출했다. 정 대표는 부동산신탁 분야의 전문가로 1989년 교보생명보험에 입사한 이래 교보생명 부동산부, 생보부동산신탁(교보자산신탁), 국제자산신탁(우리자산신탁) 등을 거쳐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자산신탁 사업 총괄 부사장직을 맡아온 대체 분야 베테랑이다.

금융지주 아래 여러 회사가 모여있는 형태가 아닌, 현대자산운용 한 곳에서 각자의 사업 부문들이 회사 속의 회사로 존재하는 것이 조직개편의 목적입니다. 사업부문 체제를 구축해 캐피털 펌으로 향하는 원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 도약은 회사에 펀드 운용 보수만이 아닌 추가 수익을 창출하게 하며, 펀드 설정 수탁고 위주로 이뤄지는 자산운용업계 줄 세우기 공식에 반기를 드는 승부수가 될 것입니다. 기존 현대자산운용이 주식·채권 중심의 전통자산 투자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부동산 등 대체자산 투자를 더욱 강화하고 신사업을 추진하며 자본시장 전 영역을 담당할 수 있는 캐피털 펌으로 차별화할 것입니다. 지난 5월 가진 현대자산운용 2025 비전 선포식에서의 다짐처럼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자산운용사이자 캐피털 펌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을 다져나가겠습니다.”

현대자산운용이 새로운 변화에 나선 것은 대주주가 변경되면서 금융 분야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서이다. 무궁화신탁은 지난해 6월 키스톤PE가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현대자산운용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34일 정례회의에서 무궁화신탁의 현대자산운용 대주주 적격 승인 안건을 의결했고,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무궁화신탁은 2009년 신탁업 인가 후, 올 상반기 신탁회사 신규수주 상위권을 차지한 중견 신탁회사로, 매년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해 현대자산운용과 대체투자 부문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인력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무궁화신탁 자회사 편입 당시, 60여 명이었던 인력은 현재 170명으로 증원했다. 사업 영역별로 역량 있는 인력 충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펀드 운용을 넘어 종합자산운용사로서 금융 전 분야를 망라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피털 펌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조직에도 변화를 줬다,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해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조직개편이다고 덧붙였다.

무궁화신탁 자회사가 되고, 캐피털 펌으로 조직을 확대하는 큰 변화를 맞이했던 만큼 올해는 안정적인 외형 확대가 주요한 이슈였습니다. 이제는 업무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서 전 조직의 공유 개방형 플랫폼화를 통해 사업 부문별로 각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할 수 있는 구조의 구축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각 부문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지원 부서인 MBC(Marketing Group, Back-office Group, Compliance&Risk Group) 조직을 갖추고 있습니다. 각 부문이 경영, 인사, 마케팅, 위험관리 등의 업무 지원을 받아 업무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MBC 조직의 당면 과제이고, 60명에서 170명으로 증가한 직원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경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기적인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업계는 현대자산운용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캐피탈 펌을 향한 업계 최초의 도전이자 그만큼 공격적이고 다각화한 사업 영역의 확대이기 때문입니다. 금융업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 우수한 인력 유치와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 구축으로 외국계 운용회사에 버금가는 글로벌 자산운용회사로도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현대자산운용(주) 정 욱 대표이사 ⓒ박소연 기자
현대자산운용(주) 정 욱 대표이사 ⓒ김영록 기자

코로나 위기는 투자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

올해 상반기 시작된 갑작스러운 코로나 사태는 실물경제뿐 아니라 금융경제에도 복합적인 영향을 주었다. 정 욱 대표는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사회에서 변화를 면밀하게 살피며 투자전략을 구성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코로나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상품들도 존재한다. 물론, 수익을 내는 가능성과 손실의 가능성은 동시에 존재하지만,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안에서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해 투자에 임한다면 코로나 시대에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한다.

정 욱 대표의 말처럼 세계의 경제·투자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 후,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오히려 투자기회가 확대되었다고 진단한다. 최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2020’에서 칼라일그룹의 이규성 회장은 “1년 전 예상했던 저금리와 글로벌 성장 둔화, 국가 간 갈등이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가속화했다, 훨씬 빨리 온 미래에 대한 대응 능력이 승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국가, 자산등급, 산업부문별로 코로나 경제의 회복 속도 측면에서 생기는 차이가, 큰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코로나는 우리의 삶은 물론, 전 세계 경제와 산업 구조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비교적 안정권에 접어들었지만, 해외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에는 직간접적인 타격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 역시 격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어요. 확실한 건 코로나 이전의 세상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을 이끄는 기업과 산업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를테면, 비대면 관련 산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기업과 산업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처럼요. 코로나가 어떻게 전개될지 내다보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섣부른 예측은 어렵습니다만, 저는 이 시기를 다시 오지 않을 기회로 현명하게 활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물론,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수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행히 현대자산운용은 코로나19로 경쟁사들이 위축된 사이 무궁화신탁으로의 편입, 사업부문 체제 구축, 대대적인 조직개편 등의 큰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뜻밖의 여유를 얻었다. 재정비의 기회를 허락받은 셈. 체제를 정비하고, 공유형 플랫폼을 완성하는 등 누구도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향해 가는 일을 차근히 진행할 수 있었다. 소위 스토브리그기간을 가졌던 회사는 다시 업계의 중심으로 복귀해 다음 시즌을 이어나가며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자산운용의 본질은 투자자가 재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를 제공하는 것

최근에 발생한 몇몇 사건들은 자산운용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하락을 가져왔다. 대표적인 사건이 이른바 라임 사태이다. 라임 자산운용이 펀드의 부실을 숨기고, 증권사와 은행 등을 통해 환매형 펀드 상품을 팔다가 부실로 인해 환매가 중단되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원금을 손실하게 된 사건이다. 헤지펀드업계 1위로 6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운용하며 16,000억대 피해를 준 라임자산운용은 결국 설립 8년여 만에 등록이 취소되며 불명예스럽게 퇴장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8월 첫 조사에 나선 지 12개월 만이다.

법과 제도,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산운용업계의 자정적인 노력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국민적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 업계의 가장 큰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산운용 내 각 운용 부문은 다양하고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맡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투자기회를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운용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각종 위험 요인은 없는지 충분히 검토하는 모든 과정이 그동안의 현대자산운용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이슈에는 각종 부서가 모여 충분한 법률적, 실무적 협의와 대응으로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주식 투자에 새로 눈을 뜬 투자자가 늘어났고 이에 자산운용업계는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저금리 시대가 길어지고 있는 탓에 주식·채권·대체자산 등에 투자해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운용업계로 돈이 들어올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저조한 펀드 수익률과 각종 사건·사고가 한때 뭉칫돈을 들고 펀드에 가입했던 투자자들이 펀드를 멀리하게 된 원인이 된 만큼 증시에 유입된 신규 투자 자금을 펀드로 끌어들이기 위해선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현대자산운용을 비롯한 운용업계는 기본에 충실한 소비자 중심의 경영으로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현대자산운용(주) 정 욱 대표이사 ⓒ박소연 기자
현대자산운용(주) 정 욱 대표이사 ⓒ김영록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부동산 투자 시장의 전망

코로나로 경제성장과 시장 경기는 전반적인 침체를 겪고 있지만 오피스 빌딩,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 부동산투자시장에서는 새로운 도전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에서 새로운 영역으로의 발전이 급격히 진행되면서 산업 규모를 더 키울 수 있다는 의견이다. 부동산신탁 분야의 전문가인 정 욱 대표 역시 부동산 투자 시장의 전망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에 동의하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증대되었지만, 부동산 시장별로 접근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하니, 부동산 분야에서도 혼돈의 시기에 일시적으로 저평가된 자산을 매입기회로 삼거나 노후화된 자산을 저가에 매입해서 재개발하는 등의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회복 전망을 예측하기 쉽지 않은 시장 상황이라 조심스럽게 다양한 방면으로 투자기회를 검토하고 있는데요. 분야별로 간단히 설명하면 주거형 부동산은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주택 수에 영향을 받는 오피스텔 개발보다는 생활형 숙박 시설인 레지던스의 개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상업용 부동산은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 같아요. 리테일과 호텔시장에 대해서는 투자자가 기피하고, 상대적으로 온라인 시장의 수혜를 받는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시장이 주목받을 것입니다. 다만, 리테일과 호텔은 코로나 극복을 통한 수요 회복과 관광 재개시기에 따라 선별적인 회복이 이루어지며, 지역에 따라 회복 속도도 차별화 양상을 보일 것입니다. 물류센터는 어느 정도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만 개발되는 곳도 많고 가격도 많이 높아져, 투자자에게는 향후 2~3년 사이의 리스크를 고려한다면 투자하기 쉽지 않은 수준에 도래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센터는 선호하는 위치와 전략 관련 사항 등 부가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아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부동산 투자 시장 전망과 섹터별 영향은 그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47%), 중국(67%), 홍콩(85%), 싱가포르(78%)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한국은 12%가 증가하며 역대 가장 활발한 투자가 진행됐던 20191분기 수준을 보였다. 이는 정 욱 대표가 언급한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비롯해 투자자 경쟁으로 우량 부동산의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해외 투자에 집중하던 국내 투자자들이 코로나로 해외를 못 나가자 국내 투자에 집중하면서 활발한 투자 시장을 만든 것이라 풀이된다. 상업용 부동산 중에서는 물류센터 투자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 올해 1분기 물류센터 투자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389% 늘어났다. 특히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마지막 구간인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mile Delivery)의 질적 향상이 중요해지면서 배송 속도 경쟁을 위한 도심형 마이크로 거점(도심형 물류센터)의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대량 유통시대 물류센터의 대형화(메가 허브)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는 기업들의 공간 활용 기준도 재정립했다.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피스 공간 내 직원 밀도를 낮춰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고, 인당 오피스 공간이 넓어지게 되면서 기존 공간 활용 기준을 종합 재검토하게 된 것. 도심에 중앙 오피스(CORE)를 두고 외곽에 서브 오피스(FLEX)를 둬 오피스 수요를 분산시키는 전략도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기업들이 이러한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는 지점을 찾아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프로세스는 적어도 2~3년이 소요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도전으로 삼을지, 기회로 삼을지를 판단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내·외부적인 변화가 있는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의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현대자산운용의 정 욱 대표에게 투자의 정의를 물었다. ‘안정성이라는 확고한 대답이 돌아왔다.

투자는 그 본질에 위험을 수반하고 있습니다. 주체가 개인이든, 회사이든 모든 투자는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끊임없이 검토하면서 투자해야 합니다. 저는 투자의 1번은 안정성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빨리, 멀리 가면 좋지만, 빨리 가는 것보다 중요한 건 안정적으로 오래 가는 것입니다. 투자 전, 투자 중, 그리고 종료 후에도 고객이 부담하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이 저희의 업무입니다. 새로운 현대자산운용의 캐피탈 펌으로의 도전은 기존 펀드 운용 중심의 업무를 넘어, 고객의 자산관리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다각적이고 종합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에 회사 내 다양한 부문들이 상호간 시너지를 발휘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투자전략으로 고객의 자산을 키워가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회사로 키워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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