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트테크, 대한민국 IP 전략 우수성 인정받아…IP 전략 기반 에이트론 사업화 달성 통해 수상 영예 안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WIPO 총회 기간에 진행하는 ‘WIPO Global Awards 2024’에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에이트테크가 수상 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에이트테크(AETECH, 대표 박태형)는 폐기물 AI 광학선별로봇 ‘에이트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에이트론은 정확도 99.3%로 인식한 폐기물을 분당 96개까지 분류하며, 민간 및 공공 재활용 선별장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를 이뤄낸 바 있다. 에이트테크는 이번 WIPO Global Awards 수상 영예를 얻을 수 있었던 자사의 주요 강점으로 특허를 기반으로 한 사업화 전략을 꼽았다.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 기반의 재활용 분류 시스템 관련 특허를 포함해 국내 특허 10건 등록, 18건 출원, 해외 PCT 7건 출원 등 탄탄한 IP 전략을 갖췄다. 이런 IP 전략을 토대로 에이트테크는 ‘에이트론’의 상용화와 국내 최다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트테크는 지난해 특허청의 IP-R&D(특허 기반 연구개발)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번에는 WIPO Global Awards 2024에 국내 기업 최초로 최종 수상 기업에 선정되며, 에이트테크 지식재산 전략의 우수함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WIPO Global Awards는 IP 전략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활용하며 사회에 공헌한 기업에 수상하며, 유엔(UN) 전문 기관이기도 한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주최로 열린다. 권위 있는 WIPO에서 직접 인정하는 상인 만큼, 해외에서는 ‘특허계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린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07개국 667개 기업이 지원해, 지난 6월 상위 25개 후보 기업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7월 12일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최종 시상식에서 에이트테크 포함 8개 기업에 수상의 영광이 전해졌다. 에이트테크 박태형 대표, 류재호 CSO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 기업에게는 멘토링, 재정 지원, 네트워킹 기회 등이 주어진다.
에이트테크의 박태형 대표는 “이번 WIPO Global Awards 수상은 당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K-지식재산 전략 우수성을 국제적 공신력을 가진 WIPO에서 높이 평가한 셈”이라며 “앞으로도 에이트테크는 글로벌 폐기물 자원 시장에서 IP 자산의 상용화를 선도하면서 대한민국 Waste Management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트테크는 2025년 2번째 비즈니스 모델인 무인 로봇자원회수센터 런칭, IPO 상장 등을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까지 Pre-B 브릿지 투자 유치도 순항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트테크 본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